백제 최후의 날 - 제1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수상작 일공일삼 105
박상기 지음, 송효정 그림 / 비룡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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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최후의 날
(일공일삼 - 105)
박상기 글
송효정 그림
비룡소
2022년 12월 12일
220쪽
13,000원
분류 - 초등고학년 창작동화

<백제 최후의 날>은 좀 특별한 책입니다. 비룡소 출판사에서 역사동화에 주는 상으로 이번에 새롭게 신설한 상인데요. 유명 출판사인 만큼 비룡소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그 작품의 퀄리티가 아주 높은 것 같습니다. 수상한 작품 전체를 다 읽어보지 못했지만, 제가 읽어본 비룡소 수상작들은 모두 기억에 남을 만한 책이었어요. 국내 최초 어린이 문학상이라는 황금도깨비상, 스토리킹 등등 여러 장르의 동화에게 그 가치를 부여하고 발전시켜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역사동화인 <백제 최후의 날>은 어떤 내용일까요?

백제라는 나라는 얼마의 기간동안 나라를 유지해왔을까요? 약 660년 입니다. 이 660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 백제인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아마도 신라와 당나라의 공격으로 말도 못하게 힘든 삶을 살아왔을 거에요. 전쟁으로 인해 가장 크고 빠르게 피해를 받는 아이들, 노인들, 그리고 여자들은 차라리 죽는게 났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석솔이에요. 석솔은 전쟁으로 인해 가족들을 잃었어요.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위해 석솔은 도둑질을 하거나 구걸을 하며 누이동생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백제 왕자와 공주를 알게 되어 궁궐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궁에서 보물을 훔치고, 당나라 황제에게 선물하려던 갑옷까지 입고 도망치다 버리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보게 된 석솔은 포기하지 않아요.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석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고 있어요. 동생을 지키고, 백제의 왕을 지키고 싶어하는 그런 백성의 모습을 담은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큰 영토를 차지했던 고구려의 이야기와 외세의 힘을 빌렸지만 역사를 이어 내려온 신라에 대한 이야기는 꽤 많은 것 같아요. 위인전 등에 나오는 사람들도 삼국시대 중엔 그 두 나라에서 많이 나오구요. 하지만 백제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처음 읽는 것 같아요.
이번 일공일삼 시리즈도 멋지네요. 역시 상을 받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역사에 관심있고, 모험심과 용기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어린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네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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