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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ㅣ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
칼리 잭슨 지음, 차야 프라바트 그림, 이한음 옮김 / 물주는아이 / 2022년 11월
평점 :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 샤크
칼리 잭슨 글
차야 프라바트 그림
이한음 번역
물주는아이
2022년 11월 15일
56쪽
14,500원
분류 - 과학/환경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요. 나이 차이는 나지만 비슷하게 생겼어요. 하지만 비슷한 외모와 다르게 좋아하는 것은 확연히 달라요. 큰 아이는 공룡을 좋아하다가 곤충으로 넘어갔고, 작은 아이는 바다생물을 사랑한답니다. 작은 아이는 바다생물 중에서도 상어를 제일 좋아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을 지니고, 날카로운 이빨도 맘에 들고, 뾰족한 지느러미도 너무 멋지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좋아하는지 호흡하기 위해 생긴 아가미도 멋지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이 지구상에 몇 종류의 상어가 살고 있는지 아시나요? 500여종의 상어가 살고 있다고 해요. 크기, 모양, 무늬 등등 그 생김새가 다르지만, 상어라는 항목에 묶인 특별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이 책에는 좀 어려운 단어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등쪽 색깔이 어두운 것은 방어피음이라고 한다든가, 주둥이에 젤리같은 것이 가득 차있는 기관으로 전기신호를 내보내는 로렌치니 기관을 들 수 있어요.
˝두근두근 멋진 것들의 하루˝라는 컨셉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어의 하루를 보여줍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것 같은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눈에 띄어요. 낮은 채도와 함께 화려한 색감으로 안정감 있는 그림을 보여줍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상어의 하루를 따라가보았어요. 맹글로브 숲에 사는 상어를 보고 상어도 어릴 때는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세상의 아기들은 다 어리고 약한가보다라고 아이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재미있는 과학도감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상어를 유독 좋아하는 친구들, 상어의 생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친구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까지 읽으면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큰 아이는 큰 아이대로 작은 아이는 작은 아이대로 재미있게 있어서 대만족이었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