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글쓰기가 입시를 결정한다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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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가 입시를 결정한다
: 학습의 뿌리가 되는 문해력 키우기
박은선 지음
빌리버튼
2022년 11월 4일
268쪽
16,000원
분류 - 자녀교육 (독서교육)

요즘 아이들을 잘해야 하는 것이 정말 많은 것 같다. 학업은 기본이고, 운동, 음악, 미술, 게다가 글쓰기 까지 해야 할 것이 줄을 섰다.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일수록 가장 기본부터 다져나가야 한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문해력이 아닐까 싶다.

문해력 : 문해 또는 문자해득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넓게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와 같은 언어의 모든 영역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EBS다큐멘터리특집 덕분에 이 사태의 심각성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이 문해력이 학습의 뿌리가 된다니,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어찌 읽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 책은 크게 PART4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에서는 초등국어 능력이라는 큰 틀을 제시하고, PART2-PART4까지는 세부사항을 상세히 기록해두었다.
PART 1 초등 국어 능력이 평생 공부의 기초가 된다
PART 2 습관이 되는 독서
PART 3 일상이 되는 토론
PART 4 실력이 되는 독서

<초등 글쓰기가 입시를 결정한다>라는 이 책의 제목보다 ˝학습의 뿌리가 되는 문해력 키우기˝라는 부제가 오히려 이 책의 제목에 적합한 것 같다. 초등 국어 능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이 책은 초등에서의 국어 능력이 평생 공부의 주춧돌이 된다고 말한다.
박은선 선생님이 말하시는 초등국어능력의 3요소는 독서, 토론, 논술이다.
이 책에서 가장 신뢰갔던 부분은 박은선 선생님의 자녀도 이 방법으로 지도하신다는 것이었고, 학교 정규과정과 더불어, 선생님께서 제시하시는 로드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큰 그림˝이라는 단어로 표현된 이 로드맵은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아이의 상황을 체크할 수 있었고, 국어문해력뿐만 아니라, 영어문해력에 관해서도 나와 있어 아이의 문해력에 총괄적인 참고서가 될 것 같다. 소장해서 두고 두고 읽으면, 아이도 나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확실히 깨달은 점은 바로 아이를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보고, 강요는 하지 않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선생님께서 책읽기를 양치질과 같다고 표현하셨다. 그만큼 습관화 되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인식시켜야 하는 것 같다. 습관화되어 있지 않으면, 책 읽기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연결되기 위해,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으로 잘 헤쳐나가보아야겠다. 그리고 우리집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위로받기도 했다.

박은선 선생님께서 이끌어주시는 로드맵은 부담스럽지 않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박은선 선생님의 다른 책도 당장 구매해서 봐야겠다는 것이다.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습니다>, <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를 꼭 읽어야겠다.
문해력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독서, 토론, 논술에 대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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