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
뤄진웨 지음, 이효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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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
: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행복을 향해 가는 법
뤄진웨 지음
이효선 번역
위즈덤하우스
2022년 11월 9일
328쪽
17,500원
분류 - 심리학

우리 삶은 셀 수 없이 많은 선택 속에 놓여있다. 그 선택은 행운을, 행복을 가져오기도 하고, 불행을 가져오기도 한다. 불행을 선택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으련만, 운명은 가혹하게도 나를 시험한다. 그 선택의 결과는 오로지 나의 몫이다. 그것이 행복을 가져다 주든, 불행을 가져다 주든, 모두 나의 것이다. 불행을 가져왔을 때는 슬픔과 우울에 침잠된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해질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는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 줄 것 같았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자기도 모르게 불행을 선택하는 사람들
2장 행복력 : 어떤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행복으로 나아가는 힘
3장 마음 성장 1단계 : 인지력 - 나 자신을 진심으로 알아간다
4장 마음 성장 2단계 : 감수성 - 내 감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인다
5장 마음 성장 3단계 : 감지력 - 내 감정의 원인을 탐색하고 이해한다
6장 마음 성장 4단계 : 수용력 - 나와 화해하고 나를 인정한다.
7장 행복력은 나를 자그마한 우주의 중심이 되게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라는 이 책의 제목은 이 책과 관련이 없는 것 같았다. 되려 <어떤 상항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행복을 향해 가는 법>이라는 이 책의 부제가 이 책의 핵심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부제에서 말하는 것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행복력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뤼진웨 심리상담가가 주장하는 ˝행복력˝에 관한 것이다.

그는 불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행복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 행복력은 자아의식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힘으로, 각 4단계를 거쳐야 탄탄한 행복력이 생긴다. 그 4단계는 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하는 것(인지력), 내 감정을 인식하고 수용하는 것(감수성), 내 감정의 원인을 탐색하고 이해(감지력), 나와 화해하고 나를 인정하는 것(수용력) 이다.
쉽게 말해,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가 되어 있어야 행복력을 가질 수 있고, 불행에서 점점 멀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혹여 어느 선택으로 인해 불행해졌더라도,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힘, 그런 힘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어 살아가다가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전엔 그런 사람에 더 가까웠던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의 선택이란 과연 그들을 행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까? 그래서 였는지 나도 행복한 사람은 아니었다.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알고자 했던 것이 행복력을 키워가는 것이었다니, 신기했다.
좀 더 나은 삶을, 좀 더 나은 선택을, 씩씩하게 행복을 향해 가는 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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