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골디 호크 지음, 엔지 로젤라르 그림,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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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두근두근 호박 등불을 찾아라!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골디 호크 글
엔지 로젤라르 그림
고영이 번역
사파리
2022년 6월 13일
26쪽
13,000원
분류 - 유아창작동화/ 유아그림책

핼러윈은 우리나라 명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명절같은 날로 자리잡은 것 같다.
핼러윈날은 매년 10월31일인데, 10월 마지막 날이 되면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 악령으로 나타난다고 믿어서 생겼다고 한다. 그 악령들을 속이기 위해 악령과 비슷한 분장을 했던 것에서 지금에 까지 이어져왔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분장하는 날, 축제로 더 큰 사랑을 받는 하루인 것 같기도 하다. 각자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분장한 아이들을 볼 때면 엄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이 책에는 귀여운 세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꼬마해골, 미라, 마녀로 분장한 꼬마친구들이 호박 등불을 찾으러 길을 나선다.
책장이 넘어가면서 아래 문장들이 반복된다. 분장한 꼬마친구들이 길 위에서 만나는 것은 무엇일까?


오늘은 두근두근 핼러윈 밤!
호박 등불을 찾으러 가요.
꼬마 해골이랑 미라랑 마녀가
함께 가면 무섭지 않답니다.

어, 길 위에 무엇이 있나요?

핼러윈데이에 대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서양문화인 핼러윈에 대한 것과 같은 문장의 반복과 길 위에 어떤 대상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면서 읽다보면 핼러윈 데이 행사에 마치 참가한 것 같은 느낌이다.
˝엄마, 나는 핼러윈 데이에 공룡으로 변신할래요!˝
아이는 다가올 핼러윈 데이를 기대하며 기다린다. 핼러윈 데이 며칠 전에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삐그덕, 끼익끼익, 팔랑팔랑 등등의 흉내내는 말들이 등장해서 우리 아이의 어휘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반복되는 문장, 귀여운 그림, 풍성한 의성어 의태어, 다른 나라의 문화
책 한 권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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