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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은 AI입니다 - 우리가 알아야 할 AI시대의 공존법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5
오승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7월
평점 :
나는 괜찮은 AI입니다
: 우리가 알아야 할 AI시대의 공존법
(자음과 모음 청소년인문 - 25)
오승현 지음
자음과모음
2022년 7월 7일
256쪽
14,500원
분류 - 청소년 인문/ 사회/ 경제
AI란?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으로 전문가 시스템, 자연 언어의 이해, 음성 벅역, 로봇 공학, 인공 시각, 문제 해결, 학습과 지식획득, 인지 과학 따위에 응용한다.
내가 생각하는 AI는 정보축적을 할 수 있는 어떤 도구화 되어 있는 컴퓨터 시스템이라고 생각을 했다. AI가 사람의 감정을 가지거나 하는 일은 공상과학 만화나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AI가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사실 일상에서 만나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쩌면 일상에서 AI와 공존하는 세상에 살게 될지도 모른다.
이번에 읽은 <나는 괜찮은 AI입니다>는 우리가 알아야 할 AI시대의 공존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누구를 살릴 것인가? - 자율주행
2장 인공지능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일까? -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3장 인공지능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 관계
4장 업로드된 정신도 인간일까? - 신체
5장 일자리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 일자리
6장 초인공지능과 어떻게 공존할까? - 초인공지능
우리의 편리를 위해 만든 자동차이지만, 그 위험성은 아주 높다. 자율주행차가 주를 이룬다면, 운전면허가 소용없는 시대가 되는 것이다. 편리한 자율주행이 악의를 품은 누군가에 의해 해킹을 당한다면 탑승자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자까지 위험에 빠지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젠 물리적인 강한 힘이 아니라, 데이터 양의 소유에 따라 힘이 결정된다. 많은 데이터도 완전한 미래예측을 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리되는 느낌보다는 의문점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것 같다. 가장 강력한 의문은 과연 기계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이다. 마음을 가지는 로봇이나 AI가 등장한다면 이젠 사람이 필요없는 시대가 되지는 않을까? AI도 사람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언가를 꾸밀 그런 악함을 가질 것인가? 그런 AI를 소유한 사람은 주인인가? 친구인가? 충성을 다할 것인가? 의문에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었다.
내 의문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기계가 사람의 마음을 가지기 힘든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으로 남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