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첼로 도서관 :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2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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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첼로 도서관 :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글
정회성 번역
사파리
2021년 5월 3일
388쪽
14,000원
분류 - 초등 중학년 창작동화, 초등 고학년 창작동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 그리고 위기의 레몬첼로 도서관!
100주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레몬첼로 도서관>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아이와 자주 가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도서관이다.
원래는 일주일에 한 번정도 도서관을 다녔는데, 이제는 집근처에 멋진 도서관이 생기고 나서 거의 매일 가는 것 같다.
도서관은 재미있고, 멋진 곳이다. 그리고 안락하기 까지 하다. 책 속의 세계에 빠져들다보면 시간이 뚝딱 흘러가 버린다.
우연한 기회에 그런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레몬첼로 도서관 최첨단 논픽션 게임 레이스>.
이 책은 특별하다. 책을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게임을 하는 도서관인 것이다.

이 책은 게임제작과 동시에 그 게임이 흥행에 까지 성공해 많은 돈을 벌었던 레몬첼로씨가 만들어낸 게임으로 일어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책에서는 그 세번째이야기로 레몬첼로씨가 만들어낸 논픽셔네이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게임의 이름은 ˝기막히게 멋진 사실 찾기˝
논픽셔네이터는 역사적인 인물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만들어낸 장치다.
이 게임에 참여한 아이들은 역사적 인물들이 비밀을 알아내며 게임을 통과한다.
하지만 언제나 유유히 책의 이야기는 흘러가지 않는 법,
레몬첼로 도서관에 여러 인물들(게임을 훔쳤다고 말하는 할머니, 게임에 참여한 아이들의 부모, 레몬첼로씨의 라이벌)이 나타나 도서관을 위기에 빠트립니다. 과연 도서관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세가지 생각이 들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이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
글밥이 많은 책이라, 이번 서평을 작성하면서는 아이와 같이 읽지 못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남아인 우리아이가 너무도 좋아할 모험심 가득한 이야기였다.

두 번째 생각은 ‘와, 이 책 재미있다.‘라는 생각.
아이와 자주 가는 도서관이라는 곳이 특별한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우리 사회의 문제점(아이디어 훔치기, 가짜 뉴스, 여론 조장...) 등을 보여주는 재미와 교훈 모두들 담은 책이다.

세 번째 생각은 이 시리즈의 1권과 2권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
이토록 흥미진진한 책이라면 1권부터 정독하는 것이 더 큰 재미일 것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역사적인물을 게임을 풀어야할 과제로 삼으며 그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각각의 인물들은 결코 쉽게 위인이 된 것이 아니었다. 많은 실패를 경험하지만 그 실패를 딛고 멋진 도전을 계속 했기에 성과도 훌륭하게 남은 그런 사람들인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재미와 교훈, 역사적 사실, 위인으로부터의 깨달음 모두 얻기를 바란다.

글밥이 좀 되기에 책을 아주 잘 읽는 초등 중학년이나, 초등 고학년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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