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 식물 행성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존 셰스카 지음, 스티븐 와인버그 그림,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1 : 식물 행성
존 셰스카 글
스티븐 와인버그 그림
노은정 번역
위즈덤하우스
2022년 4월 27일
212쪽
14,000원
분류 - 어린이학습만화(초등중학년/초등고학년), 과학환경도서

지구환경 과학지식이 쏙 들어오는 기상천외 모험담!

기후변화는 지구의 평균기온이 변하는 현상이다. 자구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은 여러가지인데,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원인은 지구 대기에 존재하는 온실가스의 인위적 배출 및 농도 상승이 주원인이 되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이 높아 지구온난화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표 온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아 평균 해수면까지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골고루 이루어져야한 날씨에서도 그렇지 못하고 한 곳에는 지나친 비를, 한 곳에는 지나친 폭염을 선사해 사람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쨌거나 우주탐험대는 기후변화에서 오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가 멸망한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 인간이 살 수 있는, 앞으로 인간들이 살아가야 할 최적의 행성을 찾아낼 우주탐사대의 이야기다. 우주탐사대는 4명을 구성되어있다. 동물이라 4마리가 더 맞는 표현일 것 같기는 하다. 탐사대장 거들먹늑대, 똘똘말똥가리 , 찌릿찌릿상어, 구려구려벌레가 우주탐사대의 구성원이다.
이번 책에서 이들은 식물행성에 가게 되는데, 이 행성은 신기했다. 생산자인 식물이 있는 곳이라면 있어야할 다른 소비자들이 보이질 않았다. 곤충, 새, 동물 등등 심지어 물 속에 물고기도 없었다. 식물만이 살 수 있는 이 행성은 과연 인간들이 살기 좋은 행성일까?
우주 탐사대는 무사히 탐험을 마칠 수 있을까?

학습만화인 이 책으로 아이에게 지구환경오염에 대해 접근하기 좋았다. 환경오염에 관한 주제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기 힘들 수 있는 분야이다. 주제가 무겁기도 하고 풍요로운 우리나라에선 생각보다 큰 영향을 아직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잘 이끌어줘서 아이가 잘 볼 수 있었다. 게다가 그림까지 아주 화려해서 눈이 심심하지 않았다. 우주탐사대 4캐릭터가 각각 특색있어서 아이가 즐겁게 집중해서 읽었다.

이 책을 지은 글쓴이 존 셰스카와 그린이 스티븐 와인버그의 마음이 통했나보다. 글로 표현된 것을 그림으로 구현해낸 것을 보면 말이다. 미국대통령의 코에서 우주선이 발사되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을 누가 했겠는가. 아이가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 꼽았다.

˝어쨌거나 우주탐험대˝가 다음번에 갈 행성은 물행성이다. 이 행성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물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은 무엇일지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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