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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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번역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2022년 3월 28일
228쪽
15,800원
분류- 자기계발(인간관계)

어느 연쇄살인마의 등장을 기점으로 반사회성 인격장애인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널리 퍼졌다.
하지만 이젠 사이코패스와 결이 다른 인격장애가 등장했다. 그것은 소시오패스다.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게다가 소시오패스와 비슷한 듯 하지만 또 다른 개념도 등장했다. ‘나르시시즘,혹은 나르시시스트‘라고도 불리는 사람들, 이들은 지나치게 자신이 뛰어나다고 믿으며, 타인의 처지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중심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타인을 판단하는 자들이다. 이들 소시오패스와 나르시스트의 공통점은 타인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것을 즐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빼앗는다. 그들이 선한 자들에게서 약탈하는 것은 정신적인 것일수도 있고, 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어 스팩트럼이 넓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사이코패스와 다르게 제도와 법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분명 그들에 의해 피해자는 발생하지만 법을 벗어나지 않기에 처벌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 인격장애자들이 극소수의 사람이라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소시오패스의 경우에는 25명중의 1명꼴로 가면을 쓴 웃는 얼굴로 우리에게 가까이 있다.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에 반드시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토록 무시하지만 제약을 받지 않는 몬스터들에게 하나둘,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가스라이팅의 개념과 해결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행해지는 관계를 정리하는 인간관계의 기술 43가지를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가스라이팅에 현혹되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이다.
1장 좋은 인간관계는 적당한 거리감이 유지되어야 한다
2장 누구도 파고들 수 없는 베이스를 만들어라
3장 미움받지 않는 ‘거절쟁이‘가 되어라
4장 보이지 않는 무게감으로 상대를 사로잡아라
5장 사람을 끄는 매력적인 인간이 되는 법

이 책에서는 타인에게 휘둘리기 쉬운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지나치게 활짝 열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마음을 활짝 연다는 것은 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조종당하기 쉬운 상태를 보여주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소위 휘둘리는 사람들은 착한 사람들을 말하는데, 이들은 침묵을 어색해하고 두려워한다. 그렇기에 그들은 그 침묵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행위는 침묵에서 오는 어색함을 상대방도 꺼려할 것이라 생각하는 배려감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한다. 허나 이 침묵을 채우려는 행위가 인격장애자들에게 휘둘리는 빌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자신을 너무 오픈하지 말고, 친절함과 무게감을 균형있게 사용하라고 강력히 권하고 있다.

25명 중의 1. 요즘 학급의 학생은 30명도 채 되지 않는다. 그 중에 꼭 1명은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우리가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25명 중에 인격장애자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가까이 할 수 있는 사람들까지 의심하며 인간관계에 거리를 두라는 말이 아니다. 그들이 휘두르려고 다가올 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내 자신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정체를 알고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알 수가 없는 법, 착한 사람을 노리는 그들의 눈에 ˝나 착한 사람이에요.˝라고 홍보하지 말하는 것이다. 가까워지기보다는 오히려 만만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도록 친절하지만 묵직하며, 침묵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이들을 가까이 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당하는 가스라이팅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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