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사장을 시장으로! 토 사장 그림책
일리스 돌런 지음, 홍연미 옮김 / 우리교육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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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장을 시장으로!
일리스 돌런 글,그림
홍연미 번역
우리교육
2022년 2월 7일
32쪽
13,000원
분류-초등저학년 창작동화

˝토사장˝시리즈 중 두번째 책을 만났다. 닭들과 토끼가 나오는 이야기로 토끼가 초콜릿 공장의 사장이다.
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은 <토사장과 초콜릿 공장>이니, 이 책도 읽어보길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 토사장 시리즈는 초등저학년까지도 우리 사회전반에 대해 그림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럼, 이번에 만나게 된 <토사장을 시장으로!>는 어떤 내용일까?

우리의 대표를 뽑는 방법, 그것은 바로 선거다. 올해 2022년 3월 9일은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이제 10일도 남지 않았다.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에게 선거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도, 대통령을 어떻게 해서 뽑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는게 쉽지 않다. 선거기간에 맞물려 출간한 이 책이 고맙게 느껴졌다.

후보로 출마하는 사람은 친절하고 사려깊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진실만을 이야기해야 한다. 선거를 하는 사람은 후보자가 거짓을 말하는 사람인지 가려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다른 후보를 이유없이 비방하거나 하는 짓을 해서도 안된다. 공포로 몰아 거짓된 소문을 퍼뜨려서도 안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장의 이익과 달콤한 공약으로 인해 올바른 선택을 못할 때가 많다. 선거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의 피해는 바로 선거를 한 시민이나 국민이 받기 때문이다. 우리의 대표를 뽑는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정말로 그 자리에서 우리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줄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일러스트도 귀여울 뿐만 아니라, 닭과 토끼라는 동물들을 등장시켜 선거라는 어려운 개념에 대해 쉽게 다가가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려운 개념인데도 불구하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3월 9일 아이와 함께 선거하는 곳에 갈 생각이다. 약 10년 뒤, 아이가 선거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자신의 권리인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 올바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많이 보고 배워야 할텐데, 부모인 나도, 미래의 주인인 아이도 관심을 꾸준히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시리즈 <토사장>시리즈 강력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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