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빠져드는 미술관 - 누구라도 빠져들어 내 것으로 남는 미술 교양
안용태 지음 / 생각의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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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빠져드는 미술관>이라는 제목부터 나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 책을 보면 좀 더 예술작품을 내 것처럼 느끼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끌렸다.

나는 작은 미술관이라도 천천히 음미하면서 감상하기를 좋아한다. 이 책도 그런 느낌을 느끼게 해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미술관은 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누구라도 쉽고 재밌게 미술을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우리가 미술관을 가는 목적, 미술을 알고자 하는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무엇이 끝내 남겨지고 흘러가는지, 불완전한 한 인간이 명작을 남기기까지 어떤 고뇌와 고통을 감내했는지, 그들의 삶과 작품은 우리 삶에 어떤 부분과 맞닿아 비로소 내 것이 되는지 친절하지만 예리하게 알려준다.



자크 루이 다비드, 카스파 다비드 프리디리히, 프란시스코 데 고야, 외젠 들라크루아, 구스타브 쿠르베, 장 프랑수아 밀레,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조르주 쇠라,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 바실리 칸딘스키, 에드바르 뭉크와 같이 총 16명의 유명한 예술가들의 그림과 함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예술가들의 인생을 살펴보면서 작품을 좀 더 친숙하고 폭넓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유명한 화가들이 등장하는 미술에 관한 책이므로 미술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잘 아는 이들도 같이 보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미술관에 가기에 앞서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윤택한 작품의 길을 이끌어주리라 여겨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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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파운드 케이크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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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케이크 한 입 베어물고 커피와 우유를 곁들인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세상을 느낄 수 있을까.

실패하지 않고 맛있는 파운드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레시피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레시피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기본 중의 가장 기본일 것이다.


그림만 봐도 군침이 도는 파운드케이크를 보니까 나도 멋진 파티쉐나 전부터 생각만 했던 빵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진다. 아직 실천을 못했지만 조만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재료이야기와 도구이야기를 소개한다.

재료이야기에서는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기본적인 재료와 보관법을 소개하고 도구이야기에선 합리적인 가격의 국내 제품을 추천한다.



4가지 방법으로 정리된 20가지의 기본적인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첫번째 슈거 배터 공립법은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잘 섞여야 한다. 즉, 유화가 잘 되어야만 파운드케이크를 실패하지 않고 만들 수 있다.

두번째 슈거 배터 별립법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반죽에 넣는다. 흰자로 머랭을 만들어 넣기 때문에 식감이 더욱 폭신하고 볼륨감이 좋다.

세번째 플라워 배터법은 버터에 밀가루를 먼저 넣고 달걀과 설탕을 나중에 넣는다. 버터 향이 잘 느껴지는 단순한 맛의 파운드케이크보다는 강한 맛이 느껴지는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때 적합한 기법이다.

네번째 스펀지케이크 공립법은 달걀과 설탕을 섞어 기포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후 가루 재료와 녹인 버터를 넣고 잘 섞는 기법이다. 우리가 자주 먹는 카스텔라의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과 비슷하다.



뭐니뭐니 해도 저자는 반죽에 실패하지 않는 4가지 중요 요소를 제목에서부터 밝혔지 않았나 싶다.

1. 정확하게 계량하기

부피와 질량에 관한 계량을 잘 구별해서 하기

2. 필요한 도구 준비하기

3. 재료의 온도 유지하기

4. 오븐 예열하기

이 책에서는 제대로 된 반죽을 위해 주의할 점이나 포인트를 잘 짚어주어서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해도 맛있는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베이킹 책을 보면 눈이 왜 이렇게 즐거운지.

사월의 물고기님의 인기 베이킹클래스의 책을 보니 나도 따라서 베이킹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베이킹을 기본부터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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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제로 홈트 (개정증보판) - 신체나이 10살 젊어지는 부위별 스트레칭
김수연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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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본, 기본자세가 참 중요하단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리고 통증은 노화가 시작되었다는 신호라고 하니까 왠지 모르게 씁쓸해진다.

아프다는 소리를 하기 좋아하진 않지만

언젠가부터 관절과 허리가 아파왔다.

그 와중에 비대면 홈트의 시대에 이 책을 알게 되어서 위로가 된달까!




10살 젊어지는 바른 자세라니

생각만 해도 흐뭇해진다.

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 바르게 앉기, 바르게 자기!

정말 우리가 매일 시시각각 하고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차례를 보니 정말 알차게 다 유용한 내용들만 콕콕 짚어서 담겨있다.

요즘 허리골반과 무릎, 목, 어깨 여러 군데가 조금씩 안좋은데 다 해봐야겠다.




흔히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된다는 옛 말이 딱 맞는 듯 하다. 어릴 때 인라인 스케이트 타다가 넘어져서 지금까지 허리가 안좋아서 고생하고 있다.

그때 조금만 더 조심할 것을 하고 후회한 들 뭐하랴.

이제는 뭐든지 아껴서 사용할 때이다.

한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조심하면서 움직이고 운동해야 하겠다.

요즘 만보나 칠천보 걷기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큐알코드로 동영상으로 볼 수도 있는 동작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좋다는 말로는 다 형용할 수 없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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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 현대미술의 거장들에게서 혁신과 창조의 노하우를 배우다
김태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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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자유가 날개짓을 훈련하는 곳이다

마티 루빈




끊임없이 당대의 고정관념을 뒤엎고, 새로운 방향의 예술과 삶의 방식을 제시해왔던 ‘현대미술’은 창의적인 발상의 기본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세잔, 마티즈, 폴록, 워홀, 뒤샹, 백남준 등 이미 만들어진 길을 걸어가지 않고 ‘자신만의 미술’을 선보이며, 그 자신이 결국 시대의 아이콘이 된 예술가들의 삶을 조망한다.



점들을 이은 선들.

이는 현대미술을 다룬 이 책의 뼈대를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다. 20세기 예술가들이 벌인 놀라운 모험을 추적한다.

이 선이 지나가는 점들은 새로운 미술이 생겨난 순간, 즉 ‘생성점’들이다. 우리는 이 순간으로 찾아가 현대미술의 창조자에 이름을 올린 예술가들을 만나볼 것이다.

다섯 갈래로 나뉘어 현대미술이 거쳐온 경로를 선명히 보여줄 이 선들을 ‘경로선’이라 칭한다.

이 선들을 따라가다 보면 미술이 왜 지금의 모습처럼 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2부, 5장의 구성이다.

1부 1장 ‘미술, 홈에서 빠져나오다’에서는 미술이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살펴본다.

19세기까지의 미술은 원근법에 기반해 대상을 똑같이 그리고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러한 재현으로서의 미술이 파괴된 것이 이 시기였다.

앙리 마티스에서 잭슨 폴록에 이르는 경로선은 이전 미술을 형식적으로 파괴한 생성점을 이은 것으로, 원근법이 해체되어 캔버스 너머의 공간이 붕괴되고 완전한 평면에 이르는 여정을 보여준다.

2장에서는 에른스트 키르히너에서 프랜시스 베이컨에 이르는 경로선은 재현이 아니라면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에 대한 모색을 보여준다.

보이는 것 너머를 추구함으로써 과거의 미술을 주제의 차원에서 파괴한 생성점을 이은 것이다.

2부 3장 ‘미술, 드넓은 세상에 펼쳐지다’에서는 고전미술에서 완전히 해방된 미술이 부단히 자신의 지평을 넓혀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마르셀 뒤샹에서 플럭서스 백남준에 이르는 경로선은 1부에서 탄생한 여러 성과마저도 부정하고 미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시도를 통해 탈권위의 미술을 보여준다.

4장에서는 블라디미르 타틀린에서 비디오아트의 백남준으로 이어진 경로선은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예술이 쏟아지며 탈형식으로 나아가는 과정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5장에서는 앨런 카프로에서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에 이르는 마지막 경로선은 개념 및 행위가 중시되는 예술이 대두되는 장면들을 통해 결과물로서의 작품을 뛰어넘는 탈물질의 경향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마르셀 뒤샹 전시회에 갔던 적이 기억이 난다.

해석도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만 기존의 오브제가 예술작품에 쓰인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이게 바로 생각의 전환이 아닐까.

현대미술은 바로 기존 사고의 전환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대미술의 거장들에게서 혁신과 창조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 <아트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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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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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가정경제가 불안해진 것도 사실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러한 상황이 누구나 불안할 것이다. 이런 때에 집에서 자본금 거의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 찾게 된다.

나 역시도 이 책을 보고 딱 내가 찾던 일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n잡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입문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잡(job)은 바로 해외구매대행 비즈니스이다. 거의 제로에 가까운 자본금으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으며, 자본금을 잃을 리스크가 없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또한 업무에 필요한 노트북과 작업공간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는, 이른바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 해외구매대행이란?(p12)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해외 온라인 상품을 올리고 판매되면 해당 상품을 구매하여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사업. 이 사업이 바로 해외구매대행 사업이다.

언뜻 보기에는 국내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여서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도•소매업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엄연히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며 제품판매가 아니라, 대신 구매해 주는 사업이므로 서비스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 직구하는 방법 및 배송대행지 가입하기(p40)

해외구매대행은 고객을 대신하여 ‘직구’를 하는 업무이다. 배송대행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나도 직구를 시도했을 때 배송대행지(배대지)에 대한 선택이 쉽지 않았다. 배송을 대행해주는 업체를 뜻한다.

배송대행지는 직구하기 전 업체를 먼저 정하고 직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정하고 결제하기 전 해외주소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송대행지가 없으면 해외주소를 입력할 수 없어 처음부터 배송대행지를 선정하고 직구하는 방법을 권한다.

배송대행지 선택 기준은 3가지 즉, 가격, 배송 속도, 빠른 CS 이다.

# 잘 팔리는 상품 찾기(p148)

네이버 해외직구에서 잘 팔리는 상품 키워드를 찾아서 인기도 순으로 정렬을 설정할 경우 해외구매대행 상품으로 잘 판매되는 것들을 모아서 볼 수 있다.

그래서 키워드가 중요하다.

좋은 키워드를 찾은 후 판매할 상품을 찾는 방법도 있지만, 상품을 등록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브랜드 상품 등록과 대량 등록 프로그램을 이용한 상품등록이다.

하지만 상품을 등록하는 두 가지 방법을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키워드 검색량이 없어서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 제품 전달 후 CS 처리 방법(p246)

​정확히 말하면 해외구매대행은 리스크 없는 사업이 아니다. 이유는 반품/교환 때문이다.

반품과 교환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품 및 교환이 발생하는 상품이 자주 나온다면 그 상품은 판매를 중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또한 경험이 많이 쌓이다 보면 반품/교환이 덜 발생하는 상품들이 보이는데, 이런 상품 위주로 판매해야 손실도 줄이고 고객응대도 줄어들게 되니 상품 소싱을 할때 이런 부분까지 참고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가계에 보탬이 된다면 해외구매대행 사업이 참 괜찮게 생각된다. 적은 자본으로 재고부담, 비용부담이 없이 바로 사업을 시작하고 싶거나 해외구매대행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섬세한 설명으로 만들어진 책이여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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