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의사로 성공하기
전대성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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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동네 한의사로 성공하기는 부산에서 12년 넘게 한의원을 운영해 온 저자가 한의원 경영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동안의 경험과 통찰을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읽은 여러 서적과 인용문들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한의원 원장으로서 어떠한 태도와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한의원을 개원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공감과 교감을 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독보적인 전략으로 차별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한의원 원장을 지탱하는 것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원장이 하는 일의 의미를 찾는 것이며, 이는 직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직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개발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원장의 중요한 역할이며, 모든 직원들이 함께 일에 참여하여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때 그 즐거움은 환자들에게도 전달된다.

또한, 저자는 상황은 항상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중심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태도가 어떠하냐에 따라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인용하며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고 이름을 붙이는 연습이 감정 컨트롤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작은 일에서 기쁨을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내려놓으며 그 순간을 그대로 느끼는 훈련은 내면의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중요한 방법으로 소개된다.

저자는 힘든 일이든 즐거운 일이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달라진다고 말하며, 실패를 기회로 삼아 성장하는 것이 성공에 가까워지는 길임을 역설한다. 나 자신을 다스려야 가정과 나라, 세상을 다스릴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매일 겪는 다양한 감정을 잘 이겨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만이 결국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좋은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서와 운동을 추천한다. 운동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신경세포 활성화, 새로운 신경 연결 형성, 기억력 및 학습 능력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시켜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규칙적인 운동은 자기 관리와 시간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과 인내심을 키우는 중요한 수단이다.

명상 역시 저자가 강조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로, 단 5분에서 10분의 명상이라도 스트레스 관리와 뇌의 회백질 밀도 증가에 도움을 주며, 단순한 심리적 휴식 이상의 내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게이츠처럼 매일 아침 명상을 통해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례를 들며, 명상이 현재에 머무르게 하고 의식을 집중하여 불필요한 생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공감과 교감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공감은 상대방의 감정이나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느끼는 과정인 반면, 교감은 상호 작용과 연결을 통한 더 깊은 관계 형성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깊은 감정의 교류는 말이나 감정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소통과 직관적 이해를 포함하여, 서로가 함께 느끼고 연결되는 과정을 만들어낸다.

책에서는 또한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격 차이에 대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약침은 5,000원에서 79,000원까지 가격 차이가 있고,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원가와 수술비 차이가 크며, 추나요법과 도수치료의 비용 차이와 각각의 시술 방식에 따른 장점을 비교한다. 이러한 차이는 서비스에 포함된 다양한 요소들에서 비롯되며, 환자와 한의원, 보험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급여 항목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저자는 레버리지 개념 역시 다양한 측면을 포함한다고 설명한다. 대출을 통해 미래의 소득을 현재에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업무를 위임하는 것도 레버리지의 한 형태라고 말하며, 업무 위임 시 사내 메신저를 활용하여 누구나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에서 제시된 12가지 성공 법칙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며, 강렬한 열망과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노력을 하는 것,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가격 결정의 중요성,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와 불타는 투혼, 용기와 창조성, 배려와 성실함, 그리고 항상 밝고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등의 원칙이 포함된다.

또한, 원장들이 한의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팁들도 함께 제시된다. 이에는 Google 드라이브, 시놀로지 NAS, Google 원격 데스크톱, 스마트 플러그, 알리고 문자, Atlas앱, 그리고 Muscle Premium 앱 등의 다양한 도구와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어, 현대 한의원 경영에 있어 기술과 시스템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한의원 경영의 다양한 측면을 폭넓게 다루면서도, 개인의 감정 관리와 자기 발전, 그리고 좋은 습관의 형성을 통해 한의원 원장으로서 성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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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의 지혜수업 - 복잡한 세상을 명료하게 보는 힘
심정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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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1% 유대인의 지혜수업은 저자가 탈무드 입문서로 집필한 책으로, 복잡한 세상을 명료하게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모든 주제의 마지막에 질문을 던지는 방식을 취하여 독자가 앞서 읽은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깊이 생각할 기회를 얻도록 한다.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과 현재의 환경에 맞게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어릴 적 정답만을 강요하는 교육을 받아온 나로서는 이러한 사고 훈련이 성인이 된 후에야 가능했다. 이 과정에서 유대인들이 어떻게 지혜롭게 성장하고 교육을 실천하는지 엿볼 수 있었다. 

책은 유대인의 교육 방식과 탈무드의 핵심 내용을 잘 정리하고 있어 매우 유익했다. 특히 내 삶에서 어떤 부분을 적용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진정으로 강하면서도 자유로운 사람은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힘이 있으나 이를 나쁜 방향이나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쓰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반면 힘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면서 자유로운 척하는 것은 비참한 자기 위안에 불과하다. 따라서 먼저 힘을 기르고 그 후에 힘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큰 자유를 추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힘의 노예가 될 위험이 있다. 

변절자의 사상을 무조건 거부할 필요는 없다. 그의 인격적 결함과 별개로 연구나 작품이 후대에 남아 발전될 수 있다. 만약 그가 끝까지 신념을 지켰다면 더 큰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의 가르침이나 가치 중 유용한 부분을 걸러내어 후대가 발전시키는 일이다. 

이상적인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맞는 최선의 해답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탈무드의 기본 정신이기도 하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유머를 유지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사람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근묵자흑, 근주자적(近墨者黑, 近朱者赤)’이라는 말처럼 좋은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유대 사상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단순히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적극적으로 통제할 것을 강조한다. 즉, 우리가 접하는 정보, 시청하는 콘텐츠, 듣는 이야기,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까지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화를 내는 상황에서도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소리를 높이면 상황을 통제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평소에 감정을 1분간 조절하며 차분히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개성과 기지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 원칙이다. 자녀에게 신념과 가치를 가르치기 전에 그들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일을 시급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로 구분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방식인 하브루타는 본문을 소리 내어 여러 번 읽고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여 상대에게 설명한 후 본문의 내용을 구분하고 단락별 제목을 붙이며 열린 질문을 통해 본문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과,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신의 해석을 완성하고 이를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저자의 의도와 메시지를 파악하고 본문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연결 짓는다. 

아무리 절대적인 원리라고 해도 모든 장소와 모든 경우에 진리로 작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며 주어진 상황에 맞는 최선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 이는 탈무드적 사고 방식의 핵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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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지 않은 한마디
쓰카사 타쿠야 지음, 김슬기 옮김 / 시옷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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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너이자 목소리와 말하기 훈련 학교의 대표로, 커뮤니케이션 고민을 해결하며 대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책 표지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어떤 말에도 밀리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태도이며, 짧고 센스 있는 말 한마디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고, 상황에 맞춰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 템플릿이 담겨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상대의 말을 효과적으로 받아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것이다. 책은 상대의 부당한 말에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하고 듣기만 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며, 불합리한 명령이나 무례한 말을 잘 받아치면서도 미움이나 반발을 일으키지 않는 대화법을 소개한다.

나를 감정적으로 다그치거나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침묵으로 일관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럴 때면 상황이 그냥 지나가길 기다리며 속으로 "이 새끼 또 헛소리하고 있네" 아니면 "미친 새끼네" 하며 욕을 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었다. 이 책은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 그에 대해 올바르게 저항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장생활을 할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며 그 방법들을 써보면서 더 나은 대응과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지키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침묵하는 것이 결코 바른 선택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가스라이팅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남에게 감정적으로 지배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인간관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직장 상사나 나를 놀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의 대화 템플릿이 많았는데, 그뿐만 아니라 부하 직원이 부적절한 말을 할 때 대응하는 템플릿도 있어 다양한 대화 형식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반복해서 읽으며 나만의 대화체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내 의견을 말할 수 있고,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으며, 내 의견이나 감정을 확실히 전달하는 것, 상대방의 말을 되받아치는 것, 나를 지키기 위한 말이나 태도를 몸에 익히는 것, 내 의견이나 감정을 중시하는 것, 내가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공격적인 말에 대처하는 세 가지 패턴으로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기, 공격적인 발언 무너뜨리기, 받아들이고 되묻기가 있다.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하는 상대일수록 공격하기 쉽다. 맞대응할 자격이나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건 자격지심이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며, 입장이나 경험과 무관하게 나만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스승을 비난하는 사고 습관을 가져선 안 된다. 항상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 보니 감정을 누르기 쉽다. 지나친 자기 억제는 때때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미움받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잠재되어 있다. 무관심하거나 아예 관심을 두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깊은 인간관계를 맺기 어려워진다. 무기력한 심리, 어차피 해도 안 될 거라는 생각, 과거의 수많은 실패나 배신이 불안감을 불러일으켜 깊은 슬픔과 무력감이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기대나 꿈을 갖기 어려워지고 금세 포기하며 고통에서 도망치려는 심리가 고개를 든다. 이런 경험 때문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지 못하고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기하는 쪽을 택한다. 포기에는 적극적인 포기와 소극적인 포기가 있다. 적극적인 포기는 곤란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소극적인 포기를 하는 사람은 주어진 과제에서 도망치거나 무력감을 안고 있어 성장의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나 자신을 이해해야 받아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나를 이해한다는 건 자신감을 갖고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된다. 사람들은 당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그 말을 어떻게 했는지를 기억한다. 상대의 심리를 알면 절대 휘말리지 않는다. 상대방의 전략이나 심리적 기술을 모르면 우리는 쉽게 그들에게 휘둘릴 수 있다. 이유 없는 트집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주제 자체를 바꾸고 논의를 질질 끄는 사람에게 "분명 맞는 말입니다만, 애초에 제가 말하고자 했던 건 이겁니다"라며 논점을 흐리는 것에 대해 인정하고 다시 본질이나 목적에 초점을 맞춰 전개해나가는 방법을 쓸 수 있다. 논점을 벗어나 본질을 왜곡하려는 사람에게 "분명"과 "애초에"라는 단어를 사용해 처음 논의하려던 관점으로 되돌린다. 상대의 주장에 "분명 그렇다"라고 말할 때는 미소를 지으며 시원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그렇지만" 같은 부정적인 단어는 상대방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백전백승이 최선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 "가르쳐 주시겠습니까?"라고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행동이 아니라 인격을 비난하는 건 잘못됐다. 상대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습관을 익히면 한순간에 라포(친밀한 관계)를 쌓을 수도 있다. 특히 왼쪽 눈을 보면 상대방의 잠재의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다. "분명 구성원들이 제어된 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 제 아이디어는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다시 구체적으로 검토해보는 게 어떨까요?" 같은 식으로 말할 수 있다. "다섯 명이 제 의견에 반대한다고 들었는데, 저도 다섯 명에게 의견을 물어봤더니 대체로 찬성하며 개선할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내일까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싶은데 검토해 주시겠습니까?"처럼 상황을 정리하며 제안할 수도 있다.

작은 비판으로 상대를 지배하려는 사람에겐 "잘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라며 자신을 낮추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능력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능력이 없는 척하는 것이다. 불합리하게 비판을 쏟아붓는 사람들에게 얽매여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할 필요 없다. 당신의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해주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당신의 노력에 보답하고 인정해주는 사람이다. 상대의 비판을 일일이 상대할 필요 없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잘 안 풀리고 있었어요"라며 미소를 지은 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을 수 있다. 화풀이를 하는 사람에겐 "죄송합니다,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서 미치겠어요"라며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도 방법이다.

자신감을 얻기 위한 여섯 단계가 있다: 자기 인식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반응을 의식하고 부정 편향이 있음을 이해하기, 긍정적인 경험 쌓기로 일상에서 작은 기쁨이나 성공을 의식적으로 느끼고 "야호, 좋아" 같은 소리나 움직임으로 표현하기, 감정의 공유로 긍정적인 사건을 가족이나 친구와 나누며 감정을 강화하기, 감정 돌아보기로 과거의 긍정적인 사건을 정기적으로 떠올려 기억을 강화하기, 나를 받아들이기로 강점과 단점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기, 지속적인 배움으로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기 긍정감을 높이기다. 이 단계들을 의식적으로 실행하면 자신감과 자기 긍정감을 지속적으로 기를 수 있다.

제3의 선택지도 있음을 명심하고, 사실에 초점을 맞춰 전달하며, 시작과 끝에 긍정적인 말을 배치하고, 거절하는 것도 하나의 대응법으로 삼아 나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저를 믿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다른 업무 때문에 너무 바빠서 그 일을 맡을 여유가 없네요, 정말 죄송하지만 다른 분을 찾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그 업무는 어렵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다면 돕겠습니다"처럼 말할 수 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출근 말인데요, 아쉽지만 저도 일정이 있어서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지원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볼게요" 같은 대응도 가능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힘을 올바로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서로 돕는 관계를 쌓아야 한다. 오른쪽 귀로 들으면 감정적 편향 없이 정보를 더 객관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똑같이 큰 소리를 낼 수 있게 대비하고, 불쾌한 말을 종이에 적어 휴지통에 버리는 네거티브 클리어 라이팅도 도움이 된다. 무리한 요구에는 한 걸음도 양보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능력, 시간, 체력적으로 무리입니다,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일단 시뮬레이션을 해보겠습니다, 5~10분 정도 기다려 주시겠어요?"라며 상황을 점검하거나, "오늘 중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와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음 주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확인해볼게요"라며 확답을 최대한 미루고 자기 입장을 전달한다. 상대의 감정을 해치지 않으면서 할 말을 다 하고, 상대를 적으로 만들지 않으며 내가 원하는 상황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상대의 공격을 없었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직 안 끝났어, 일이 느리네"라는 말에 "네, 끝내기가 쉽지 않네요"라며 부정적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고 담담하게 사실을 인정한다. 사실은 사실일 뿐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공격이다. 상대가 한 말을 책임지게 하려면 "바보 아니야?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설명해 봐" 대신 "그게 무슨 말인가요,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라며 감정적 반응을 피하고 상대가 자신의 말에 책임을 느낄 수밖에 없게 한다. 상대가 의미나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면 감정적인 공격이 논리적인 논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한 번 말해볼래요?"라고 묻고, 눈을 깜빡이지 않고 말한 뒤 3초간 상대의 왼쪽 눈동자 한가운데를 응시한다.

상대의 말을 내 방식으로 재구성하면 "너한테 기대 안 하고 있어"라는 말에 "기대를 안 하시는군요, 기대를 안 하시니 아파서 해방되었네요"라거나, "너무 애교가 없네"라는 말에 "그게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라며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도망친 거야, 그러고도 아무렇지 않아 보이네"에는 "멘탈이 강하다고 말하시는 건가요?"라 하고, "새 생활이 너무 자유분방한 것 같은데"에는 "감사합니다, 저한테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셔서"라며 뒤끝을 "끈기가 있다"는 뜻으로 바꾼다. 상대의 전의를 한순간에 꺾으려면 "일이 별 진척이 없네"라는 말에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도와주실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라며 공격자를 돕는 사람으로 전환시키거나, "그 아이디어는 좀 별로인 것 같은데"에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구체적인 조언을 유도한다. "보고서를 쓸 때 항상 같은 실수를 하네"에는 "죄송합니다, 저도 고치고 싶은데 어느 부분을 주의 깊게 체크하면 좋을까요?"라며 상대를 끌어들인다.

상대방의 불필요한 한마디를 차단하려면 "살쪘네"라는 말에 "언제 비해서 말인가요, 누구에 비해서 말인가요, 누구긴 너지, 예전이라면 언제쯤을 말하는 건가요?"라며 의미를 깊이 파고든다. 그럼 상대는 기준이나 비교 대상을 명확히 설명해야 하고, 반복하다 보면 설명 자체가 귀찮아져 불필요한 비판을 피할 수 있다. 나의 노력이나 성과를 얕볼 때는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라며 간단히 대응한다. 상대를 당황시키는 최강의 한마디로는 "그래서 어쩌라고, 그래서 뭐, 그래서요, 그게 어쨌다는 거죠?"라며 냉정하게 공격을 멈추게 하거나, "이 일이 의미 없다고 느끼시는구나, 왜 그런지 말해줄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말이 그게 다야, 그럼 일을 진행하면서 같이 그 의미를 한 번 생각해볼까, 어때?"라며 논의를 전환한다. 의미가 불분명한 비판이나 괴롭힘에는 "빠릿빠릿,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건지요, 보통은 다들 그렇게 하지 않나, 보통이라는 게 어떤 의미죠?"라며 구체적인 설명을 유도한다. 짧지만 확실하게 나를 지키는 대화는 간결한 반응과 준비된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만으로도 나를 지킬 수 있다. 여유 있게 말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고 휘둘리지 않는다. 하루 5분 마음 챙김으로 바쁜 하루 속 5분 평안한 시간을 찾아 조용한 곳에 앉아 눈을 감고 잡념을 몰아내며 명상에 집중한다. 심호흡을 세 번 하고 몸의 긴장을 푼 뒤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돌아가 들숨과 날숨에 주의를 기울인다. 잡념이 떠오르면 억지로 떨쳐내지 않고 인식하며 다시 호흡에 집중하고, 명상이 끝날 때까지 반복한다. 5분 후 천천히 눈을 뜨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줄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정신적인 평온을 느낄 수 있다. 하루 세 글자 감사 일기를 30일간 쓰며 잠들기 전 그날의 감사한 점 세 가지를 노트에 적으면 행복감이 상승하고 긍정적인 기분이 지속된다.

긍정문을 소리 내어 읽으며 "나는 나를 완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나의 행복은 타인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나는 곤란을 극복하고 강해질 수 있습니다, 나는 내 삶을 적극적으로 창조하고 성공으로 이끕니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서로 지지하며 성장합니다"라고 말한다. 한 달 후 자기 긍정감이 향상되고 곤란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 정신적으로 강해져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궁극적으로 마음이 평온해지고 생활의 질이 점차 향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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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행복학 - 정신과 의사, 향기와 행복을 말하다
이상훈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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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책 후각행복학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조향사, 그리고 아로마테라피스트인 저자가 후각의 진화와 발달 과정을 설명하며, 우리가 기억과 감정, 쾌락을 경험하는 방식에 후각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다. 책은 단순히 향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 에센셜 오일이 우리의 뇌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룬다. 우울증, 불안, 불면증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에센셜 오일을 제시하지만, 그에 앞서 왜 우리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한 의학적, 과학적 설명을 먼저 제공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소개한다.

책에서는 특정한 냄새나 맛이 과거의 기억을 즉각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현상을 ‘프루스트 효과’라고 설명한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주인공이 마들렌 과자를 홍차에 적셔 먹으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장면에서 유래한 이 개념은, 우리 일상에서도 익숙한 경험이다. 광고에서 특정한 향을 맡고 누군가를 떠올리는 장면 또한 같은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인간의 후각은 진화 과정에서 점점 퇴화해 왔지만, 여전히 감정과 기억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여러 신경 회로와 호르몬 작용을 통해 조절되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코티솔 수치가 증가하면서 불안과 우울 증상이 심화되고 기억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저자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을 소개한다. 코티솔을 감소시키는 오일로는 스위트 오렌지, 베르가못, 일랑일랑, 로즈, 프랑킨센스, 제라늄 등이 있으며, 가바 분비를 촉진하는 오일로는 라벤더, 베르가못, 레몬그라스 등이 있다. 이 두 가지 유형의 오일을 함께 블렌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숙면은 다양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며, 멜라토닌, 가바, 세로토닌 등은 수면을 유도하고,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은 각성과 관련이 있다. 불면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신체적 요인(호흡곤란, 통증), 정신적 요인(우울, 불안, 스트레스), 그리고 생활습관 요인(불규칙한 수면 습관,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이 있다. 불면증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침실 환경을 조용하고 어둡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라벤더, 마조람 스위트, 스위트 오렌지, 베티버, 로만 캐모마일, 베르가못, 네롤리와 같은 에센셜 오일이 숙면에 효과적이다.

우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세로토닌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방법들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닭고기, 생선, 달걀, 유제품,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면 트립토판이 대뇌로 더 쉽게 전달되어 세로토닌 생성이 증가한다. 운동 역시 기분 개선에 효과적이며, 특히 유산소 운동이 가장 일관된 결과를 보인다. 명상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훈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햇빛을 충분히 쬐는 것도 세로토닌 증가에 기여한다.

도파민 또한 감정 조절과 쾌락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 도파민을 증가시키는 에센셜 오일로는 로즈마리, 클라리 세이지 등이 있으며, 특히 클라리 세이지는 ‘행복 유도 오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긍정적인 기분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BDNF(뇌유래 신경영양인자)라는 물질이 우울증에서 감소되는데, 로즈마리와 레몬 오일을 블렌딩하여 사용한 실험에서 인지 기능과 우울 증상이 호전된 사례가 소개된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도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숲속에서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의 비밀은 ‘피톤치드’에 있으며, 이는 식물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휘발성 물질로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기여한다. 비 온 뒤의 흙냄새는 ‘페트리코르’라고 불리며, 토양 속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향으로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 중 하나다.

책에서는 공간별로 적절한 에센셜 오일을 추천하기도 한다. 침실에는 라벤더 오일이 적합하며, 바닐라 오일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공부방이나 서재에서는 로즈마리,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같은 오일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화장실에는 티트리나 시트러스 계열 오일이 적합하다. 거실에는 라벤더, 오렌지, 베르가못 같은 오일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유용하고, 주방에서는 레몬 오일이 공기 정화에 효과적이다.

책을 읽으며 후각이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감정과 기억, 신체적 건강에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우리가 무심코 맡는 향이 사실은 정신적인 안정과 감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생활 속에서 향을 더욱 의식적으로 활용해 보고 싶어졌다. 불안을 줄이고 숙면을 돕는 향, 집중력을 높이는 향, 기분을 좋게 만드는 향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더 행복한 삶에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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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상위 0.001% 전설의 벤츠 딜러가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윤미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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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책,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저자 윤미애는 세진컴퓨터에서 시작하여 POS 기기, BMW를 거친 후 벤츠 영업부에서 일했다. 그는 최단기간에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태도로 일에 임했는지, 어떻게 이직했으며, 부자가 될 수 있었는지, 영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정리한 내용이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정말 지독하게 살아왔다. 아침에 출근하여 삼겹살 삼인분을 남편과 먹고, 오후에 출산을 했다. 출산 후에도 고객 리스트를 점검하며 업무를 생각했다. 한마디로 일에 미쳐 살았다. 자동차 영업을 하면서 큰돈을 번 것은 아니었지만, 차를 많이 판매하여 영업이익을 얻었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 나갔다. 매달 수익이 있었기에 대출금을 갚아 나가면서 다시 재산을 증식할 수 있었다.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할 기회도 있었지만, 중소기업에서의 경험이 자신이 선택한 가장 잘한 결정이었다고 말한다. 대기업에 근무하다 중소기업으로 이직하면 자존심이 상해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처음부터 중소기업에서 일한 저자는 그런 문제에 개의치 않고 긍정적으로 적응해 나갔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일 것을 강조하며, 치킨집을 운영하고 싶다면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부터 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상고와 전문대를 졸업한 이후에도 방송대, 건대 부동산학과 대학원, 전주대 대학원 부동산학 박사를 수료하는 등 꾸준히 공부하고 학업을 이어갔다.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재산을 증식한 경험, 결혼과 출산을 거쳐 살아온 과정, 영업을 하며 만난 다양한 부자들의 공통점을 소개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부자가 되는 길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영업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와 적극적인 자세를 알려주어 자극이 된다.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이 너무 많이 일한 것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지만, 저자의 삶을 보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삶의 쾌락을 느껴보는 것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일만 실컷하고 돈을 못 버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많이 하고 돈도 많이 번다면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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