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 - 생활은 가벼워지고 삶은 건강해지는 쓰레기 제로 라이프
비 존슨 지음, 박미영 옮김 / 청림Life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쩌다 쓰레기에 시선을 돌렸나. 돌이켜보면 복잡한 생활을 단순하게 정리하고자 방을 정리하면서다. 폐지와 플라스틱 제품들을 버릴려다 이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졌다.
영상을 보고서, 내 방에서 퇴출시키는게 과연 옳은 가를 고민하며 방정리는 일단정지하고 쓰레기 관련 책을 찾았다.

거절하기, 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활용하기, 퇴비화하기

저자는 이 다섯가지 기본원칙을 작게는 부엌, 욕실, 침실 등에 크게는 가족의 삶 전체에 어떻게 적용해 나갔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대체품을 찾다가 실패해서 나름의 타협을 하기도 하고, 시도 끝에 화장품 레시피를 만들기도 한다.

삶을 돌아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기존에 생각하지 않은 관점으로 내 삶을 돌아볼 때 낯설고 거북하지만 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도가 있다. 쓰레기없이 사는 삶도 마찬가지다.

환경문제를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도해야할지 몰랐고 천연제품은 비싸서 지금 내 재정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미 실천한 그녀는 말한다. 오히려 과소비를 줄이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일단 있는 물건을 아껴사용하고, 하나씩 바꿔나가야겠다!!

p.s 늘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 풍토에 맞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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