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초만에 이해하기 - 집사도 미처 몰랐던 고양이 마음 수첩
린즈쉬엔 지음, 이나경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고양이에 대한 상식을 1초만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지루하지 않게 꾸며놓은 책이다. 작은 문단이 한페이지에 3개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를 다 하면 몇백개는 될거다.
실제로 한 문단을 읽는데는 1초가 아니라 아무리 짧아도 5초는 걸리는 듯 하다. 상식이기도 하고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알아야 할 교양도 풍부하다. 일러스트와 함께 고양이에 관한 명언도 실려있다. 고양이의 기본적인 습성은 물론 고대로부터 이어진 기록과 최신 분석된 정보까지 다양하다.
고양이가 노아의 방주 안에서 식량을 갉아먹는 쥐를 쫓기위해 사자의 재채기에서 태어났다는 신화적인 유래부터 개와는 달리 스스로 인간에게 길들여지기를 선택하였다는 내용까지, 고양이의 미신부터 과학적으로 입증된 이야기까지 다뤘다. 고양이에 대한 기네스 기록도 나와 있으니 고양이라는 생물이 궁금한 사람에게는 필독서가 되겠다.

얼마전 클리커를 이용한 고양이 훈련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이 책에도 그 내용이 실려 있어서 반가왔다. 고양이도 필요에 의해 훈련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고양이를 키우며 일어날 수 있는 난처한 상황에 대한 조언이 인상깊었다. 흔히 캣카페를 방문하면 문제묘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한다는 이야기를 흔히 볼 수 있다. 고양이가 깨물면 같이 깨문다는 내용인데 이럴경우 사람보다 체구가 작은 고양이는 외상성 상처를 입을 수 있을 뿐더러 믿었던 집사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고양이가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면 얼굴을 핥는다는 내용은 기분 좋았다. 우리 고양이도 잠자리에 들때면 나의 얼굴을 핥으러 온다. 얼굴이 따끔거리긴 하지만 기분좋게 잠들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게 집사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

고양이가 궁금한 사람은 물론 지금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나는 오래전부터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있어서 이리저리 주워들은게 있었지만 이 책에서 새로이 알게된 정보가 많았다. 무엇보다도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다.
고양이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페이지 구성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자존감 - 행복한 엄마로 거듭나는 로드맵
메그 미커 지음, 김아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소아과 의사로서 많은 엄마들을 관찰해 온 저자가 엄마들의 자존감이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엄마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을 주기 위해 쓴 책이다. 결혼하고 출산 후 육아에만 몰두하면서 자신을 잃어버린 엄마들에게 효과적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아이들에게 자존감 있는 삶을 물려주는 법을 여러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놓았다.

무엇보다도 아이 엄마 자신이 아이에게 없어선 안될 존재임을 느끼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의 필요성을 말한다.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이다. 하지만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베푸는 무언가로 자신을 평가하곤 한다. 겸손하고자 자신의 이야기는 쏙 뺀다. 이 책에서는 그건 겸손이 아니라고 말한다. 어쩌면 아이엄마가 하는 겸손이라는 것이 자기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아이 엄마들도 상처입히는 짓이라고 말한다.

우정이나 종교, 돈 등 여러가지 챕터를 거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잃었던 것,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었던 것, 단순한 것에 쓸데없이 군더더기를 붙이는 것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된다. 단순한 문제를 깊이 생각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만큼 아까운 것도 없다. 간단하고 단순 명료하게 일을 처리하고 아이에게 더 집중하는게 효과적이다. 아이에게 집중한다는 것은 함께 아름다운 경험을 공유하고 행복하게 웃는 것이다. 아이를 위한다며 돈을 쓰고 어딘가에 보내는 일이 아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쓰고 행복한척 하는 일이 우리의 자존감에 큰 상처를 안긴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진짜 행복한것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엔딩노트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이야기
조웅연 지음, 청공(이성은) 그림 / 더도어즈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주인이 직접 완성할 수 있는 책이다.

자신의 자서전처럼 꾸밀수가 있는데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문구로 인해서 감수성 짙은 글로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나만의 이야기' 라는 부재처럼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고 기록할 수 있다.


나라는 사람을 내가 과연 잘 알까?

아침에 생각하면 노력해온 기억, 여기까지 오면서 상을 타거나 칭찬받은 기억이 많이 나고

밤이 되면 부끄러운 기억, 남에게 창피했던 기억이 많이 난다.

상황에 따라 나라는 존재를 내가 어떻게 인식하는지는 아주 주관적이다. 그렇다고 남이 평가하는 내가 나인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나라는 사람의 기억을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좋았던 기억, 싫었던 기억, 어릴때 기억, 얼마전의 기억까지...

자기소개서, 나의 옛날이야기, 그때 그 순간, If Only, 굿바이노트, 미안해요 고마워요라는 6가지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 나의 모습과 과거의 내 모습, 리즈시절, 사랑에 대한 기록, 싫어했던 사건들, 나를 스쳐 지나간 사람들에 대해서 기억을 떠올리면서 적다보면 내 인생을 새로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그때그때 처지와 감정상태가 다르니까 여러권을 가지고 몇년에 한권씩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롯이 나를 나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선물하기도 좋은 책이다. 자신의 자존감을 돈독히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갖는게 좋을 것 같다.


내가 나를 위로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늦은 축하를 받을 수도 있고 나라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영화소개도 써 볼수 있다.

If Only 코너에서 만약 그때 그랬었다면 생각하며 고약한 상사를 혼내주거나 염치없던 전 남친을 때려줄수도 있을 것 같고, 미련을 남기고 떠나간 사람을 다시 잡을수도 있을 것 같다.

추억속의 사람을 끄집어 내서 추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만약 악필이라서 직접 쓰는게 두렵다면 천천히 또박또박 쓰면서 예쁜 스티커나 그림으로 꾸며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런 책은 좀 늦은 시간에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감성에 젖어 써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5.6학년 공부법의 모든 것 - 현직 초등 교사들이 알려 주는 꿈결 초등 교육서 시리즈
차수진.문주호.박인섭 지음 / 꿈결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알려주는 교육과정과 공부법이 실려있는 책이다.
5, 6학년의 학부모가 될 예정이면 이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도방법이나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하고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필독을 권한다.

교과별 학습전략이 특히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 초등학교를 마치는 5,6학년의 교과과정을 다루는 책이니까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자녀가 어느정도까지 진도를 따라갔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깊은 부분은 잘못된 선행학습에 대해 다룬 부분이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활용하기보다는 집이나 학원에서 배웠기 때문에 학교공부에 소홀할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내용일 것이다. 게다가 학원숙제 때문에 눈코뜰새 없는 아이는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기 힘들다. 계획을 짤 시간도 없이 숙제를 해야 할 테니까. 그러니 이 책의 효과적인 학원 활용법을 읽어보고 아이의 학습 계획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수 중학교를 보내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영재로 키우려는 사람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실려있다. 이미 정보에 빠른 사람은 아이를 위한 계획을 알아서 세워 두었겠지만 이제 알아보려는 사람에게는 유용할 것이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자의식과 주체성이 생기고 사춘기와 2차 성징이 시작된다. 그렇다보니 부모와 거리가 생기고 말을 나누려 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반항심 뒤에 숨어 있는 의도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대화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갑자기 말을 안하고 행동이 거칠어진 자식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에 실려있는 비폭력 대화 코너를 통해 아이들과 대화하는 법을 익혀볼 것을 제안한다. 이젠 명령조로 이야기 하면 반항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좋게 대화하는 법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초등학교가 끝나고 중학교로 올라가는 시점이고 이미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밖으로 드러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감을 잃거나 쉽게 무기력해진다. 그럴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다.
깊은 대화가 필요한데 시간이 없는 어른들은 건성으로 흘려듣거나 답답한 맘에 혼을 내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 아이들은 더 무기력감을 느끼고 위축될것이다. 희망을 주고 아이의 노력을 칭찬하는 대화법을 익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3.4학년 공부법의 모든 것 - 현직 초등 교사들이 알려 주는 꿈결 초등 교육서 시리즈
성선희.문정현.성복선 지음 / 꿈결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3, 4학년쯤 되면 아이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지게 된다. 공부에 대해 자기고집이 생기고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익혀나가는 과정으로 부모님들과 마찰을 자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 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 2학년을 겪으며 학교생활에 익숙해지고 교우관계가 넓어지면 3, 4학년부터 부모보다 친구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공부에 대한 능력치가 보여지게 된다. 이때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조바심을 갖게 된다.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지는게 눈에 보이면 더욱 그럴것이다. 게다가 과학이나 영어, 도덕 등 새로운 과목이 늘어 9과목을 공부하게 되니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각각 공부뇌가 트이는 시기가 다르니 닥달하며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책에는 국어의 중요성을 말하는데 그 이유는 요즘 수학은 예전처럼 답을 구하는게 전부가 아니라 사고 능력 함양에 집중하다보니 문제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면 풀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로 시작되는 과목을 이해하고 어려워지는 교과과정을 맞춰가려면 어휘력이나 문장력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흔히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우니까 모국어라는 이유로 국어를 등한시 하고 새로이 영어에 집중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영어를 잘하는 것도 좋겠지만 교과서는 모두 한국어이고 수학, 사회, 과학 등 과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어능력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효율적인 노트정리법이나 어휘력을 높일 수 있는 국어놀이를 소개해 두어서 좋았다.
그리고 자신만의 공부습관 만드는 법을 소개한 부분도 유용했다.
아이들의 성향을 심리분석하여 알아볼 수도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그쪽방면으로 아이를 테스트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학원교육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다.
학원에 가기 싫어서 꾀병을 부리는건 귀엽지만 없는 숙제를 일부러 하는 모습은 처량해 보이기 까지 한다. 아이 입장에서 공부를 시킨다고 보낸 학원은 재미없고 지루하기만 하다. 그냥 시간만 떼우고 온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친구들과 즐겁게 축구나 야구를 하는 것이 나으리라.
공부도 재미있어야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무엇보다 교육은 아이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고 재미있는 놀이로서 다가가고 고학년이 되어 더 어려운 공부를 하게 되었을 때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게 격려해 주어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