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숫자책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22
나두나 지음 / 책고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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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달, 숫자책이라는 이름처럼 1년 12달을 익힐 수 있는 숫자책이다.
단순히 어린아이들이 개념을 익히는데에 국한되지 않고 어른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2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왼쪽에는 각 달을 의미하는 숫자에 계절과 관련된 일러스트를 그려넣었고 1에서 12까지 12행시를 만들어 열두달의 정취를 시로 표현했다. 오른쪽에는 관련 일러스트를 숫자에 해당하는 갯수만큼 그려 표현했다.
왼쪽에는 숫자 1이 그려져 있고 숫자안에는 목도리를 연상시키는 무늬와 눈 결정체 모양, 눈이 내리는 모습과 눈밭에 찍힌 발자국으로 계절감을 표현했고 '일어나 보니 눈이 와요!'라는 시가 쓰여있고 '일'이라는 글자가 강조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눈꽃결정 모양을 하나 그려넣고 '하나'라고 적혀있다.
그렇게 12가지 컨셉으로 열둘이라는 글자와 숫자, 계절감과 12달을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가을이면 왼쪽엔 가을 관련 일러스트, 오른쪽엔 낙엽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식이다. 이렇게 12달을 각각 다른 일러스트로 표현해 두었다.

어른이 보기엔 심플하면서 절제된 색채로 세련된 일러스트를 통해 계절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달력그림으로 활용해도 좋을만큼 완성도 높은 일러스트이다.

집에 4살아이가 있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통해 계절과 12달의 의미를 가르쳐주기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인데 12행시만 보아도 하나의 작품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심플한 그림과 시크한 색채가 북유럽스타일을 떠올린다. 한장씩 따로 액자에 넣어 걸어놓는다면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세련된 감각의 계절감을 느끼며 그림이 하나하나 의미하는 바를 음미하며 감상하니 불쑥 각 계절의 도드라진 특징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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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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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분석과 기법으로 행동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자기개발서이다.
이 책의 초반부엔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7가지 심리기법을 소개함과 동시에 주의사항을 알리고 있다. 반드시 선한 목적으로 해야하는 일에만 이 기법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그만큼 강력한 자기암시와 동기부여가 가능하다는 뜻이리라.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

읽다보니 여러가지 포기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기존 동기부여 관련 책자나 자기개발서에서 말하는 두리뭉슬한 방법으로는 진짜 원하는걸 이루기 전에 작심삼일 하게 되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런 사례에 빗대어 이 책의 7가지 기법을 통해 반드시 이룰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준다.
몇가지를 소개해 보자면 첫번째 방법으로 제시된 행동 사다리 만들기는 사다리를 타듯이 작은 것을 차근히 해 나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목표를 정할때 듣기만 해도 버거울 정도로 거창하거나 원대하게 정하고는 먼산 바라보듯 바라보기만 한다. 첫 파트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에서는 사소하고 작은 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기준점을 바꿔가며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 구체적인 단기계획을 짜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파트이다.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해주는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예를 들어놨다. 그는 마약과 폭음을 즐기는 커뮤니티에 속해 있을때 범죄와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스스로 의지로 알콜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사회적 자석의 힘으로 마약과 알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커뮤니티는 그 목적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좋은 일로 이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단순히 혼자 마인드콘트롤만으로 이루기 힘든 것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법에 대해서 잘 다룬 책이다.
마지막 파트를 통해 우린 어떤 사례로 이 방법을 이용해 성공할 수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부록으로 이 방법으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적용 사례를 알아보고 자신이 속해 있다면 이 방법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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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플라워숍 All about Flower Shop - 개정판
엄지영.강세종 지음 / 북하우스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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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스 와이프를 운영하는 부부의 이야기와 플라워샵 운영방법 및 꽃다발을 만들거나 꽃꽂이를 하는 법에 대해 총망라했다.
이 책의 저자는 부부인데 둘은 원래 꽃과는 거리가 먼 일을 했다고 한다. 아내인 엄지영씨가 먼저 취미로 꽃을 배우러 다니다가 회사까지 그만두고 영국으로 가서 꽃을 배워 한국에 들어와 플라워샵을 차리게 되었고 가드닝에 관심이 있던 남편 강세종씨가 가드닝을 배우며 합류하여 부부가 운영하는 플라워샵이 완성되었다. 현재 꽃의 판매는 물론, 수강생을 받으며 플로리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이 책에는 부부가 어떻게 꽃가게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가게의 입지를 선정하고 어떤 품목을 개발하였는지, 손님맞이는 어떻게 하였는지 그들의 운영노하우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창업이라는 것의 베일을 확 벗겨두었으니 사장님 소리 들으며 아르바이트생이나 쓸 생각으로 장사를 하려는 사람은 이 책을 읽고 부부의 창업노하우를 배워보길 권한다.

이 책에서 나는 꽃다발을 만들거나 꽃꽂이 하는 법을 설명해둔 페이지가 좋았다. 여자라면 꽃을 좋아한다. 나는 주부가 된 후 봄만 되면 화분을 가꾸는데 잘 관리하지 못해 죽이기 일쑤인데 이 부부들의 식물사랑이 묻어나는 글을 읽으며 식물을 키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꽃을 사다가 예쁘게 화병을 꾸미고 싶을때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예쁘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올 어바웃인 만큼 전체적인 부분을 깊이 다루진 않았기 때문에 만약 이 책으로 꽃다발을 만드는 법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고 싶다면 이 책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단지 요즘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꽃꽂이 법이나 가드닝 사진이 많이 실려 있고 따라해 볼 수 있는 작은 팁 정도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이책은 초판에 비해 여러가지로 추가된 내용이 많고 트랜드에 맞춰 변경된 내용도 많다. 꽃도 유행을 따른다고 하니 정말 그렇다.
요즘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하는 꽃가게도 많고 새로운 소재를 이용하여 산뜻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샵이 많다. 경기불황이나 김영란법에 의해 꽃에 대한 수요가 많이 줄어든 지금 많은 꽃가게가 문을 닫았지만 몇몇 꽃가게들은 수강생을 모집하여 수익을 얻고있고 전체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게 사실이다.

꽃을 가꾸고 혹여나 꽃가게 운영이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글도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예쁜 가드닝이나 꽃 사진이 더 눈에 띈다.
어딘가에서 보고 나도 키워보고 싶었던 최신 유행하는 화초도 다뤘으니 키우고 싶은 화초가 있다면 이 책에서 찾아보고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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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수채화 : 꽃 - 3개의 물감, 3개의 붓, 9개의 예제로 그리는 수채화 입문서 339 수채화 시리즈 1
줄리 킹 지음, 민주희 옮김 / 북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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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가지 물감, 3가지 붓, 9가지 예제로 수채화 입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전 수채화 입문서로서 그 시리즈 중 '꽃' 편이다.

저자는 줄리 킹으로 섬유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빠져들었고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직물, 벽지, 도자기를 만들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풍경이나 꽃 그림 강의를 하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이 힘들게 생각하는 그림그리기를 쉽게 배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폈다고 한다.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로서 9가지 작품을 단계별로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설계하고 많은 재료가 없어도 한장의 수채화를 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요즘 마음의 위안을 주는 취미로서 그림그리기가 각광받고 있는데 수채화는 그 아름다운에 비례해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어려운 취미라는 생각이 뿌리박혀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수채화를 즐겨보고 자신감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튤립, 미나리아재비, 제라늄, 아네모네, 개양귀비, 해바라기, 팬지, 시계꽃, 장미 9가지의 꽃을 빨강, 노랑, 파랑 세가지 물감을 이용하여 굵기가 제각각 다른 붓 세가지를 이용해 따라해 볼 수 있다.
나는 장미를 따라 그려보았는데 잎파리 부분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하얀 물감으로 덧칠을 했는데 그게 너무 티가나서 완성도가 떨어진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고 여러번 따라하다보면 금방 손에 익을 것 같다.
하나하나 책을 보며 따라 그리니 금방 말라버려서 물번짐의 느낌를 제대로 내지 못한 것 같다.
9가지 그림은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완성도가 높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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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81자 바라밀 - 천부경에 숨겨진 천문학의 비밀
박용숙 지음 / 소동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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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홀로그램화 하여 멋지게 연출한 것을 안 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우리의 천문도인데 누구도 제대로 해석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바로 이 천부경이 그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해석이라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이 책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종교나 신화를 넘나드는 천부경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목자는 양을 치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천문학자였고 올림포스의 제우스는 우리 고유 신화에서 말하는 제석이라 하고 별을 보는 목자들의 우두머리로 표현된다. 제우스라는 말 자체가 고유명사가 아닌 천문학을 믿었던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던 명칭이라고 한다. 제우스는 그리스 이전의 세계의 지배자를 말하며 천문를 읽고 신의 뜻을 땅에 전하던 천문학자의 명칭을 의미하는 듯 하다.
제우스의 사례만 봐도 우리 민속과 도가, 불가, 기독교, 이슬람, 각종 고대 신화를 아우르며 설명되어 있는 이 책을 통해 결국 모든것은 통해 있음을 말한다.


4방 28수와 해, 달의 움직임과 無를 괴물 마고에 대입하여 해석한 이 책은 우리 고유민속이 단순한 문화가 아닌 하늘의 별을 움직임을 말함을 의미한다.
아마도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지동설을 입증하고 있으며 우리의 먼 조상이 이것을 직접 제작했고 이해했다면 우리의 천문학적인 발전은 이미 오래전에 이룩된 것이리라.

신비한 경전이라고 일컬어지며 어느 종교에도 속해있지 않은 우리나라 고대경전이라고 생각되던 천부경을 이렇게 해석되니 신비롭기만 하다. 보물지도를 해석해 나아가는 것 처럼 세계의 모든 지식과 신화를 같은 선상에 두고 분석한 이 책은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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