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셀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칼라파스 그림 명상
황명희.김수영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칼라파스라고 하니 왠지 크레파스 브랜드가 생각난다. 컬러링을 접목한 책이다보니 더 화구가 떠오르는게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 말하는 칼라파스란 마음과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요소를 일컷는 말이라고 한다. 미립자라고 불리우는 이것은 원자를 이루고 순간적으로 생성되고 소멸되는 물질로 진동수에 따라 다른 에너지장을 갖게 된다고 한다. 육체 뿐 아니라 정신활동에도 이 미립자들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세포의 진동수를 높임으로서 창의력이나 건강이 발전하게 될 수 있다고 이 책에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미립자를 상징하는 점과 나선형 운동원리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 자가치료 및 자기계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고 비전을 볼 수 있으며 자연스레 명상효과를 얻을 수 있고 낭비되는 감정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이~셀!" 이라고 나의 몸을 이루는 60조 개의 셀들에게 인사하며 하이셀 종이위에 점을 찍고 선을 그으며 새로운 자신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1장의 설명을 다 들으면 직접 책에 점을 찍거나 선을 그리는 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3장부터는 직접 책에 점을 찍고 선을 그어볼 수 있다. 마음이 시키는대로,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리다 보면 나의 숨겨진 부정적인 에너지가 어떤 형태로 선을 이루는지 느낄 수 있다. 법칙은 없다. 스스로 마음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선을 그리며 내 몸의 파동을 느껴본다.
4장부터는 치유그림을 직접 체험해본 사람들의 그림과 명상록을 실어두었다. 상황그림으로는 어둡고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그림을 통해 발산하였는지를, 감정그림으로는 하이셀을 통해 어떤 가치를 얻었는지 알 수 있다. 메시지그림을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이건 그림에 소질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얼마나 솔직하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것 같다.
5장 자기계발 그림은 직접적으로 명상효과와 자신의 비전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다.
6장은 그림여행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돕는다.
7장부터 하이셀 그림종이가 소개된다. 이 페이지들을 복사해서 하이셀 명상에 이용하면 된다.

나에게 힐링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결의가 필요할때, 감정을 어쩌지 못 할 때, 하이셀 명상그림을 그리며 도움을 받는다면 좋을 것 같다.

 

명상그림을 한장 복사해서 그려보았다.

글을 잘 쓰고 싶어서 고른 이미지이다.

글을 쓰면서 마음속의 내 심성을 더 잘 글로 표현하고 싶은 욕망을 담았다.

좌우의 다리 많은 지네모양은 내 마음의 고통과 좌절의 경험을 글로 치유하고 털어내고픈 마음을, 반짝이는 점들은 내 글을 읽는 이들이 그로 인하여 치유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 자기 앞의 허들을 직접 뛰어넘고 성공과 행복을 찾아 나가는 아이의 힘
이영민 지음 / 팜파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부모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아이에게 투영한다. 조금 더 공부 했더라면, 성적이 더 좋았더라면 더 나은 삶을 살았을 거라고 후회하며 자식들에게 친구들과 놀지 않고 공부만 하기를 종용한다. 어른이 되면 본인이 어린시절 친구들과 놀며 길렀던 사회성이나 우정은 온데간데 없고 성적에 대한 아쉬움만 남나보다.

이 책에 의하면 성적보다는 사회성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어린시절 놀지 못하고 보낸 시간이 사춘기에 곪아 터져나온다고.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점점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하는 즐거움보다는 이겨야 한다는 경쟁에 내몰리기 때문이고 부모 부재로 인한 인성교육의 부족은 결국 사회성에 문제를 일으킨다.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나이는 10살전후까지라고 한다.

실컷 놀아본 아이들이 오히려 놀이에 대한 집착이 줄고 공부에 대한 애착이 는다는건 요즘의 상식이다. 하지만 아직도 부모들은 불안하다. 옆집 아이는 구구단을 왼다는데 우리아이가 못하면 뛰떨어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본인도 어린시절 남들 다 하는 구구단 좀 늦게 외웠으면서도 훌륭한 어른이 되었지 않은가. 왜 불안해 하느냐 말이다. 이 책이 아무리 불안감을 없애줘도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현실을 마주한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는데 첫 파트는 아이의 사회성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점, 두번째 파트는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읽다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지만 부모들은 절대 이 책에 나온대로 아이들을 키울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을 서로 1등을 만들고 싶어한다. 그리고 경쟁에 내몰고 이기기를 종용한다. 출산율이 줄어 10명이 태어날 지역에 2명이 태어나도 둘이서 치고받으며 내가 더 잘났다고 싸울 판이다.

이제 인성이 답이다. 사회성도 그 인성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이 책의 체크리스트로 우리아이의 현재를 알아볼 수 있다.
0세부터 11세, 그리고 사춘기까지 아이들의 사회성을 연령에 맞추어 고려해볼 수 있다.

우리아이는 성적은 별로지만 친구가 많은가? 아니면 공부만 잘하는 답답이인가?
공부도 잘하고 사회성도 좋은 경우는 드물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가 행복할까?
그 전에 우리는 아이에게 어떤 부모인가 점검해 봐야 할 때이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셀프 홈 인테리어 가이드 - 손재주나 감각이 없어도 OK!, 개정판 The 쉬운 DIY 시리즈 10
선은경 지음 / 시대인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3쇄째에 달했다. 이번 인쇄에 기존과 달리 베란다편을 추가로 찍었다고 하니 이 책을 기존에 봤던 사람도 다시 봐야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 저자는 블로그 DIY HOUSE의 주인 리폼하는 써니 선은경씨다. 저자는 학창시절부터 예체능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곧 미술에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이 책속의 셀프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걸 말한다.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자거나 없는 사이에 몰래 해온 셀프 인테리어가 방송까지 타자 아내를 인정해준 남편분의 배려도 돋보인다.
 

목차는 인테리어기를 거쳐 실전편으로 거실, 주방, 안방, 여자아이방, 남자아이방, 현관, 베란다, 소품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규모의 인테리어가 아니라 가구를 리폼하거나 페인팅하는 정도로 시작한다. 집에서 소소하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본인의 경험담을 실어두었고 꼭 필요한 용품도 소개해 두었다.

대부분의 주부가 그렇듯이 처음엔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데서 시작한다. 거기에 맘에 드는건 비싼 가구 가격도 한몫한다. 집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손잡이를 바꿔 다는 정도로 전혀 다른 가구로 만들어볼 수도 있고 쓰임에 맞도록 가구를 분해하여 다른 가구로 만들수 있는 노하우도 소개된다. 침대를 직접 만드는 부분에서는 기함을 토했다. 이 책을 따라하며 차곡차곡 노하우가 쌓이면 침대를 직접 만들어볼 실력까지 가는건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인테리어가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멀쩡한 통유리에 젯소를 칠하고 나무판을 붙이는 모습에 경악했다. 다르게 생각한다면 늘 보던 질리는 풍경을 완전 다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지만 그 과감함에 놀랐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인테리어에 그런 셀프인테리어는 나의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했다. 업자도 아니고 내 손으로 통유리에 시트지도 아닌 페인트를 바른다는건 생각도 못해봤기 때문이다.
나도 내년에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데 거실 한 벽이 인테리어 판넬이라 고민이 많다. 하이그로시로 반짝반짝한 그 벽엔 못 하나 박기 힘들것이기 때문에 벽지를 바르거나 석고판넬이라도 붙여야하나 고민했는데 이 책에서 소개된 합판을 붙여 페인트 칠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로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고정관념도 깰 수 있는 기회를 준 이 책에 감사하다. 집에서 사부작사부작 따라해보기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 나무가 구름을 만들고 지렁이가 멧돼지를 조종하는 방법
페터 볼레벤 지음, 강영옥 옮김 / 더숲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자연의 세계가 복잡한 손목시계 속 톱니바퀴처럼 서로 얽혀져 돌아간다고 말한다. 어느 하나라도 고장이 나거나 돌아가지 않는다면 멈춰서는 손목시계처럼 우리의 생태계도 하나의 톱니바퀴 역할의 무언가가 고장난다면 순환을 멈춰버릴 거라는 말이다. 멸종된 동물은 물론이고 현재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이 지구촌 생태계의 순환에 없어선 안될 톱니바퀴라면 어떨 것 같은가?
이 책은 동물과 식물, 더불어 지구촌 기후와 강의 물줄기 조차 유기적으로 서로에게 관여한다고 말한다.

연구자들은 늑대의 복원에 특히 공을 들인다. 늑대의 생태가 인간이 살아가는 자연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 늑대나 곰이 아니라도 지렁이나 나무좀, 청솔모같이 인간에게 별 도움이 안되는 존재들이 자연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하찮은 존재 하나가 멸종되는 것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관여하게 될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저자는 숲 해설가이면서도 생태작가이다. 과학지식을 읽는 이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의 책은 베스트 셀러이다. 우리가 나무의 생태에 대한 책을 읽는다면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나무의 구조를 이해한들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건지 감 잡기 어려운데 이 책은 생태의 설명과 함께 유기적으로 어떻게 인간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일, 하찮고 이용가치가 없는 작은 벌레들도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구성원인 이상 우리는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그들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 세상에 이유없이 존재하는 생물은 없을 것이다. 내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자연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한다 - 첫 반항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카차 자이데.다니엘라 그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고 공감하지 못하는 엄마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실제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겪은 일을 블로그에 연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아이를 훈육하는 법이 아닌 이해하는 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육아서에 기대지만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어른의 틀에 아이를 맞춰 훈육하는 방식은 효과도 없고 아이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한 터였다.
이 책을 엮어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어른이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가 말썽을 피울때는 일부러 나를 화나게 하려고 저러는건가 싶을때가 있다. 잔뜩 약이 올라 아이에게 감정적인 훈육을 하기도 하는데 아이는 단지 뇌가 덜 발달되어 있을 뿐, 어떤 의도를 가지기 힘들다는 아주 상식적인 한마디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사실 알고 있다. 아이에게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만 대한다면 화낼일이 반 이하로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엄마는 몸과 마음이 지쳐 감정적이 되어 있기에 아이의 작은 잘못도 그냥 넘기질 못하는 것 뿐이라는 것.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라도 이성의 끈을 붙들 수 있게 될 것이다.
읽으면서 아이가 나의 트라우마와 컴플렉스를 건드렸을때 우리는 그 상처를 떠안긴 사람에게보다 자신에게 화가나는걸 아이에게 화풀이 하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에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내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과 내가 부모에게 받은 사랑의 괴리감을 느낄 때 괜히 우울해지기도 한다는 사실도.

뇌의 발달에 맞춰 아이의 연령별 훈육법을 잘 담아 두었다.

아이가 11개월부터 화를 낸다고 써져있는 부분은 크게 공감했다. 우리아이가 유난히 예민한게 아니라는 안도감도 들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4살이라는 나이는 자기조절이 어렵다는 사실에도 공감했다. 육아카페에서 활동하다보면 우리아이가 남들보다 늦거나 떨어지면 고민이 되어 밤잠을 못 이루기도 했지만 사실 육아엔 정석이 없고 아이발달 속도도 아이마다 다 다른 거라는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문제다.

기존 육아서들과 달리 엄마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주는 이 책에 공감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는 일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