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비즈니스와 콘텐츠 에볼루션 - 플랫폼 레볼루션과 미디어 빅뱅
금준경 지음 / 북카라반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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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매체의 흐름이 강이 되고 바다를 이루었다. VOD의 시대에서 이젠 시청자가 직접 제작을 하고 1인 미디어로 향한다. 1인 미디어 플랫폼은 이제 아프리카나 유튜브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도티와 잠뜰을 모르는 청소년이 없고 캐리언니는 이미 아이들의 우상이 되어 있다. 이젠 지니언니라고 불러야 하나?


여기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로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TV로 접할 수 없는 그런 컨텐츠를 아이들은 어디서 찾아 보는걸까?

가장 흔하게는 유튜브를 들수 있겠다. 어느 핸드폰에나 깔려 있는 프로그램. 나 또한 MCN 콘텐츠를 가장 즐겨보게 되는 플랫폼이 유튜브니까...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을 키우고 놀아주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오고 신제품 간식이나 장난감의 소개가 유튜브에 잔뜩 올라왔다. 단순한 CF가 아니다. 그 영상안의 부자지간이나 아이들은 일종의 팬덤이 된다. 지니언니도 솔톤의 특이한 음색으로 어디서 듣던 그녀임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이런 컨텐츠의 성공으로 TV로 진출하고 수익을 내는 모습을 보며 누구나 그런 유튜브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

요즘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중 하나가 바로 유튜브 스타이다.


그렇듯 이 책에는 MCN 컨텐츠에 대한 분석과 어떻게 해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미 MCN기업이라 부를 수 있는 매니지먼트도 대거 등장했다.

이 책을 읽으며 MCN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특히 대학생인 몸으로 뷰티 관련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와 아픈 아내 대신 아이를 돌보며 MCN 콘텐츠를 만들다가 아이를 등장시켜 일약 스타가 된 유튜버의 이야기도 흥미로왔다.

아이를 키우며 키즈 콘텐츠를 자주 접하다보니 1인 미디어의 수익성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이런 책을 읽으며 상황을 분석하고 만약 내가 MCN을 제작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직접 컨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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