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19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김덕영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단순히 프로그램의 사용법에만 초점을 맞춘 책이 아니다. 영상을 구성하고 어떻게 편집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팁이 있으니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는 사람이 보면 대충 어떤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지 감이 잡힐 것이다. 또한 카메라 앵글이나 무빙, 편집 용어에 대한 해설도 있으니 영상 제작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에 대한 접근성도 높혔다.


컴퓨터로 영상편집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느껴지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핸드폰으로도 영화를 한편 완성하는 시대가 되었고 한술 더 떠서 집에서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돈도 버는 시대가 되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멋진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다보니 이런 책도 따라해 보기 쉽게 나오는 모양이다.


이 책은 파트 1, 2, 3로 나뉘어져 있는데 프리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파트 1에서 꼭 필요한 기능의 사용법을 익힌 후 익숙해 지면 심화단계인 파트 2로 옮겨갈 수 있다. 파트 2가 익숙해 지면 파트 3을 익혀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프리미어라는 프로그램은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고 자잘한 버튼이 많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화면에 질려버리곤 하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궁금한 것을 알고 나면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랄까. 프리미어 러시를 이용하면 컴퓨터로 편집하던 프로젝트 파일을 불러와서 핸드폰으로도 편집이 가능하다고 하니 더욱 편리해진 느낌이다.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도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배우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요즘은 어도비 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트라이얼 버전으로 누구나 다운받아 익혀볼 수 있기 때문에 비싼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사지 않아도 배우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영상제작은 트랜디하고 재미있는 취미이다. 템플릿 사용법을 잘 익히면 인터넷에 떠도는 무료 템플릿 자료를 이용해서 멋진 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으니 그 부분은 꼭 익혀보길 강추한다. 유튜브에 영상 올리는 법과 VR제작 부분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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