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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이는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
실비 데스클레브 지음, 안광순 옮김 / 유아이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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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관심가는

몬테소리 교육?

몬테소리가 어떠한 교육인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몬테소리가 제일 중요시 여기는것이 자신감.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있다는 사실을 알아갈수록 스스로 강하다고 느끼며 자립심이 키워지는 것이라 한다.

?

대부분의 부모들, 나역시도 아이에게 완벽함을 바라며 대신 해주는 것들이 많다.

나의 경우도 4세이후 식사에 관심없이 놀이에 집중하는 모습이 자주 있어, 아예 먹여주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스스로 먹도록 해야지 하면서 놀이에 집중해서 밥을 먹지 않으면 괜시리 영양불균형으로 키라도 크지않거나 면역이 떨어질까 하는 혼자만의 쓸데없는 걱정으로 계속 밥을 먹여준다.

?

이책은 말한다.

우리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의 한계는 없다고.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사랑이 독점, 걱정, 구속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과잉보호는 아이가 스스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것을 방해한다고.

?

이책을 읽으며,

오늘부터라도 우리아이를 독점, 걱정, 구속에서 벗어나게 해주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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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와카미야 마사코 지음, 양은심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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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와카미야 마사코는 82세 할머니이다. 일본에서는 그녀를 마짱 할머니라 부른다.
프롤로그에 의하면 평소 컴퓨터를 좋아했던 마짱 할머니는 스마트폰용 게임 앱 중에 시니어를 위한 게임은 없다는걸 느끼게 되고 스스로 앱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애플에서 초청을 받아 1년에 한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에 참석 했다.
특별초대입장권은 물론 교통비와 숙박비 포함 모든 경비를 애플이 부담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82세의 마짱 할머니이다.

그녀는 젊은 시절 은행에서 일을 했고, 퇴직후에는 노모를 간병하며 지냈는데 이때부터 컴퓨터와 친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마 바쁜 은행일을 그만두고 뭔가에 몰두하고 싶지 않았을까?

` 요즘 젊은 사람 중에는 성실한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긍정감이 낮은 젊은이가 많다는 말도 들립니다. "내가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 일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라며 낙담한다는데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그렇게 반성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그보다는 오늘 이후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지요`
- '무엇이든 시작만 해도 성공' p46 중에서 -


마짱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정년퇴직 후 제2의 인생이 아닌 인생은 연결되어 있고 나이가 몇이건 "현역" 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더욱 포기하며 시간을 보내는 인생이 아닌, 배우고 도전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는 알찬 인생을 살고 있다.

책을 보며 내가 느낀 그녀는 흘러가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 구글 플래너를 이용하는 굉장한 82세 노인이다. 60세도 아닌 80세 노인이 구글 플래너를 이용하다니 말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죽음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그리고 마짱 할머니의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는 점차 고령화 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참고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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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문 닫고 떠난 한 달 살기 - 열여섯 명과 여덟 도시 그리고 여덟 가지 버킷리스트
여행에미치다 지음 / 그루벌미디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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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여행콘텐츠를 제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커뮤니티이자 콘텐츠 제작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SNS채널 보유
실시간 여행 정보, 이야기, 후기&팁,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하는 곳

평소에 여행을 좋아해서 블로그나 책을 많이 보는데,
'여행에 미치다' 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여행의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하니 책을 펼치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여러 채널이 있어 여행정보를 얻을때 좋을것같다.

<<회사 문 닫고 떠난 한 달 살기>>
책은 제목만으로도 답답한 현실에서의 해방감을 안겨준다.
회사문 닫고 직원들에게 한달살기를 제공하는 회사가 존재할까?
'여행에 미치다' 에서는 직원들 두명씩 짝을 이뤄,
한달살기를 보내주었다.
여행지 리스트만 봐도 감탄스러운 곳들인데 무려 한달살기라니 이런 회사가 있다니 대단하다.
1. 퀸스타운
2. 부에노스아이레스
3. 바르셀로나
4. 도쿄
5. 포틀랜드
6. 아를
7. 발리
8. 베를린

책은 마치 잡지책 정도의 크기라 들고 다니며 보기엔 버거웠다. 왜이리 크게 만들었지? 생각했지만, 책을 펼치니 여행지의 사진이 크게 담겨있어 시원시원하다. 역시 사진은 클수록 생동감 넘친다.

<<회사 문 닫고 떠난 한 달 살기>> 책을 보고, 누구나 꿈꾸는 해외 여행지의 한달 살기를 경험해보는 이들이 부러웠다. 책을 본 사람들은 다들 공감할것이다.

책에는 여행지의 사진, 간략한 소개(개요,인구,면적,언어,통화,비자,시차,기후,전압 등), 한달 살기의 정산표,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10가지를 열거해주어 실제 한달 살기에 많은 팁을 준다.

이들이 어떻게 여행지를 선택했는지 소소한 사연들도 담겨있고 에피소드도 함께 있어 읽는재미,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개인적으로 여직원들의 한달살기 후기가 더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성별에 따라 취향저격인듯 하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도 이쁘고, 후기 또한 알차게 적혀있어서 책을 읽으며 어찌나 여행을 가고 싶던지 참느라 힘들었다.

개인 블로그로 사진과 후기를 봐도 좋겠지만, 이를 엮어서 책으로 만드니 모아서 보는 재미도 크다.
여행자들의 한달 살기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여행에 미치다'라는 컨텐츠 회사를 알리는데 더욱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그들에겐 출장이 길어진 한달 살기였겠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의 눈에는 정말 최고의 직장을 가진 부러움의 대상이리라.
지금 당장 떠날수 없다면 대리만족이라도 할수있게
<<회사 문 닫고 떠난 한 달 살기>>를 펼쳐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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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법을 배운 날 - 조나단의 인생 수업
로랑 구넬 지음, 김주경 옮김 / 열림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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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는 법을 배운 날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로랑 구넬의 책이다.
사는 법을 배운날은 죽음을 앞둔 한 남자가 생의 의미를 탐구해가는 과정이 담긴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소설이다. 뻔한 내용의 전개일줄 알았던 나는 틀렸다.
로랑 구넬의 소설책을 처음 읽으며, 그의 필력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다. 정말이지 그상황에 내가 있는듯 빠져든다.


39쪽,
그녀는 여전히 그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무리지어 지나가는 행인들은 그들 앞에서 양쪽으로 갈라졌다가 그들을 지나 다시 하나가 되곤 했다.
조나단은 이제 아무것도 묻지 않고 계속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다. 더이상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
한참 만에 그녀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주 아주 마지 못해서.
"당신은 곧 죽을 거예요."
그러고는 뒤돌아서서 군중 사이로 사라졌다.

만약 나에게 이런일이 생겼다면?
책을 읽다 멈추고 수십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보통 사람에게는 흔치 않는 상황이지만,
죽음 선고받는것은 흔치 않는 상황일수있다.

퀴블러 로스(E. K bler Ross, 1968)의 죽음의 5단계인 부정ㅡ분노ㅡ 타협ㅡ 우울ㅡ수용.
결국 수용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일이 생길지 어떠한 감정일지는 모르는 일이다.

죽음을 선고받은 후의 주인공 조나단의 일상.
딸 아이와의 시간은 읽으면서 눈물이 고일 정도였다.
같은 부모로써 자식을 두고 세상을 떠난다는게 정말 상상이 되지 않지만 읽으면서 저자의 필력에 마치 그상황이 내상황인듯 느껴진다.


"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실존에 완전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당장 오늘부터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강렬한 소망을 심어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ㅡ로랑 구넬


나이가 들어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이 후회하는것은 무엇일까?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도 많이 있긴 하다.
그들은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한 후회를 한다고 한다.
하지 못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가 더 크다는 것은 우리에게 또다른 생각거리를 준다.
한동안 젊은이들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것이 유행이었다.
책을 읽고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주인공 조나단은 고모와의 깊은 대화후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버리고, 다른 방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맞이한다.

"자신의 에고에 집착하고 있을 때가 바로 지옥이며, 반대로 자신 안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타인에게 표현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천국" 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현재 천국을 살수있는데 그방법을 모르고 있고, 혹 천국에서 살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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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를 모르는 최고의 몸 -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늘 피곤한 걸까?
나카노 히로미치 지음, 최서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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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를 모르는 최고의 몸"
과연 가능한 것일까.
요즘 늘상 몸이 찌뿌둥하다.
그 이유가 운동부족일수도 있고, 나이탓일수도 있다.

저자인 나카노 히로미치는 말한다.
"잠들어 있는 당신의 운동 능력을 깨워 쉽게 피곤해지지 않는 몸을 손에 넣는 열쇠가 바로 기능 운동성의 향상입니다. "

스포츠 카이로프랙터 의사인 그는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운동 방법을 통해 궁극의 지치지 않는 몸을 위한 방법을 이책에 담았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스포츠 카이로프랙터.
의사는 의사이다.
이는 미국에서 인정한 의사 면허이며 근육 골격계 증상을 몸의 움직임만이 아니라 화상진단(엑스레이,MRI,CT 촬영 등)이나 혈액검사와 같은 검사를 포함해 진단하며 가능한 약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보수적인 치료를 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저자가 강조하는것은 기능 운동성.
기능 운동성이란 유연성(관절의 가동력), 안정성(근육의 강한 정도), 밸런스(움직임의 협조성)의 총점이며, 몸을 움직이고 싶은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고 한다.

평생 움직일 수 있는 피로를 모르는 몸을 만드는 열쇠는 기능 운동성의 향상에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는 내 몸의 기능장애를 알수있는 체크리스트와 몸 상태를 알아보는 간단한 자가진단법이 안내되어 있다.
숨쉬는 운동 외에는 운동이란걸 하지 않는 내가 이책을 보고 느낀것이 `스쿼트와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구나` 이다.
기능장애를 알아보는 체크리스트도 해보고 자가 진단법도 해보고 나니 나의 몸의 심각성도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카이로프랙터 의사.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약물요법이나 주사요법, 수술요법도 중요하겠지만 운동부족과 올바르지 않는 자세로 인한 몸의 손상에는 카이로프랙터 의사가 꼭 필요한것 같다.
현재 미국 정부가 공인한다니, 역시 이래서 미국이 선진국이 아닐까.

이책은 운동 및 다이어트 책들과 마찬가지로 바른 자세와 운동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점이 의학을 근거로 소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반 살빼기의 달인들이 열거해놓은 운동법이 아닌 의학을 근거로 스포츠 전문 의사가 원인과 이유, 앞으로의 해결방법을 위한 운동법을 소개해두어 독자로 하여금 신뢰할 수 있게 한다.
실제 효과를 실감한 사람들의 후기까지 담겨있다.

이 책을 읽고 머리에 남는건 이것이다.
매 움직임마다 손상과 노화가 발생 하므로 우리는 올바른 자세를 익힘으로써 손상을 최소화 하고, 건강의 기본이라 할수있는 근육을 지키는것이 늙어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기능장애를 겪지 않는 길이다는 것이다.
서평이 끝나면 오랜만에 스쿼트를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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