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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와카미야 마사코 지음, 양은심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 와카미야 마사코는 82세 할머니이다. 일본에서는 그녀를 마짱 할머니라 부른다.
프롤로그에 의하면 평소 컴퓨터를 좋아했던 마짱 할머니는 스마트폰용 게임 앱 중에 시니어를 위한 게임은 없다는걸 느끼게 되고 스스로 앱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애플에서 초청을 받아 1년에 한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에 참석 했다.
특별초대입장권은 물론 교통비와 숙박비 포함 모든 경비를 애플이 부담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82세의 마짱 할머니이다.
그녀는 젊은 시절 은행에서 일을 했고, 퇴직후에는 노모를 간병하며 지냈는데 이때부터 컴퓨터와 친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마 바쁜 은행일을 그만두고 뭔가에 몰두하고 싶지 않았을까?
` 요즘 젊은 사람 중에는 성실한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긍정감이 낮은 젊은이가 많다는 말도 들립니다. "내가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 일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라며 낙담한다는데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그렇게 반성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그보다는 오늘 이후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지요`
- '무엇이든 시작만 해도 성공' p46 중에서 -
마짱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정년퇴직 후 제2의 인생이 아닌 인생은 연결되어 있고 나이가 몇이건 "현역" 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더욱 포기하며 시간을 보내는 인생이 아닌, 배우고 도전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는 알찬 인생을 살고 있다.
책을 보며 내가 느낀 그녀는 흘러가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 구글 플래너를 이용하는 굉장한 82세 노인이다. 60세도 아닌 80세 노인이 구글 플래너를 이용하다니 말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죽음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그리고 마짱 할머니의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는 점차 고령화 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참고서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