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의 아하 곱셈구구

아만다의 아하 곱셈구구 ㅣ 이야기가 있는 수학 5
신디 누시원더 지음, 리자 우드러프 그림, 메릴린 번스 수학지도법, 김경미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4월

7살 아들녀석과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아들녀석이 너무 힘들어 하네요...

아만다의 곱셈구구... 너무 빠른게 아닐까 싶었는데

책을 보니 얘기식에 내용이 연결되어있네요...

보통에 수학동화는 그 숫자에 얽매여서 내용이 맞지 않는게 많거든요..

근데 아만다의곱셈구구는 덧셈,뺄셈도 아닌 곱셉인데도 내용이 재미있고,

 

그림에서와 같이 식탁에 타일을 세는 경우

12줄에 한줄에 12개.. 모두 144개가 있는데

숫자를 좋아하는 아만다는 보통에 아이들처럼 하나,둘,셋~~ 세고 있네요..

그러다가 곱셈을 알게되면서부터

더욱 쉽게 문제를 풀고있어요..

또 계속 연관된 그림들을 아만다는 수를 세고있어요..





양들이 지나가고있으면 양들에 다리,양들이 타고있는 자전거 바퀴수..

이렇게 연관지어서 수를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뒷장에는 엄마와 함께 풀수있는 생각할수 있는 문제들이 있네요

쪽수마다 그림에 관련되어 설명과 질문들을 해놓아서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하나... 고민을 덜어주네요...

 

7살 아들에게도 전혀 어렵지 않은 곱셈책이네요..

아들녀석도 설명으로 곱셈을 아무리 얘기해도 잘 모르던데 2번 보니 이해를 하는거 같아요...

역시... 말보다는 책이 최고네요~~

월급보다 나은 공부방 창업

월급보다 나은 공부방 창업 - 책상 하나로 1억 벌기
김지나 지음 / 로그인 / 2011년 3월

집에서 아이만 기르는 아줌마가 부업으로 할수 있는게 뭘까..

요즘 스티커 작업, 머리핀 구슬꿰기...

이런 단순 작업밖에 없답니다.

근데 책을 통해서 나도 이런걸 할수 있을까??

할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1억.. 그래.. 집에서 하는건데 완전 쉽겠다..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노하우도 필요하고, 경험도 있어야하고, 저도 약간에 지식이 있어야 겠더라구요..

하지만 막연하게 생각하기엔 너무 힘든데 책을 보시면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주네요...

책을 통해서 나도 누구를 가르칠수 있고, 집에서도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더많은 책을 읽고,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 자기주도형 아이로 이끄는 원동력
홍수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4월

제가 그동안 "자기주도형"에 관련된 책을 여러권 읽고, 찾고 있었는데..

저와 지금 생각과 제 생활과 비슷한 내용이여서 더 가슴에 와닿았던 책이네요...

아이들 둘이 있는데 큰아이는 7살남아 둘째는 19개월 여아입니다.

아들녀석은 돌때가 되었을때부터 걷고, 말하고, 퍼즐하기 뭐든 잘해서

똑똑하며, 영재인데.. 싶은데 둘째는 아직까지 말을 잘 못해요...

하지만 커갈수록 제가 하는 학습에 전혀 따라오지 못해서 왜 그럴까..

하며 다그치기만 했는데..

책을 통해서 읽어보니 "우뇌우세형"이네요..



아이에 뇌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좌뇌우세형 학습을 시켰으니 애가 이해를 못했구나 싶네요..

책에 적혀있는데로 위뇌우세형이 하면 좋은 수학보드를 시켰더니 처음엔 어려워 하더니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진작에 이런 책을 읽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장을 넘기며 중요내용은 이렇게 표기가 되어있어서 눈이 더 가네요...



처음엔 책을 읽는데 방해가 되는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하지말고 글짜 크기나 굵기를 좀 진하고 크게 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읽다보니 더 편한거 같아요.. 정말 한눈에 쏙~ 들어오거든요...

 

아이들이 맘껏 생각하며 즐길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걸 엄마는 다그치지 않고 차분하게 아이를 믿으며 기다려주는 부모...

지금 책을 덮은후 나도 이렇게 해야지.. 싶은데... 잘할수 있을지 사실 걱정이네요..

하지만 계속해서 책을 읽고, 또읽으면서 다짐을 해야겠어요..

아이들을 다른아이와 틀에 박혀서 똑같이 하지않고, 내아이들에 맞는 교육법을 찾아서 해주신 윤구,윤성 엄마처럼

해봐야겠어요...

또 책에 여러가지 학습 방법들이 있어서 해보면 좋을꺼 같아요...

오랜만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좋은 책을 만났네요~

감사합니다.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 달의 비밀 ㅣ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박종호 그림, 스티븐 호킹.루시 호킹 원작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월

 



단순히 과학 모험 소설이 아닌 천재 물리학자의 스티븐 호킹이 만든 과학책이네요..

지구에 대해 중요성을 알지만 책으로 읽기엔 너무 딱딱한 내용...

하지만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는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만화책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고.



 

두번째로 큰 장점은 이렇게 만화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려가다가도

지구에 대한 진지한 내용은 실사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이런 지구 그림이나 여러 행성들도 만화처럼 손으로 쓱쓱 그렸다면 정말 실망이죠..

하지만 이런 실사 그림에 특징이나, 중요점을 설명해주는 쎈스~

아들녀석도 지구와 별에 관심이 무척 많은데 이 책을 주니깐 밥도 안먹고 열심히 읽네요..

지구와 여러 행성들에 대해 모르는점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지 이런저런 얘기도 쫑알쫑알 하고 있네요..

역시... 눈으로 보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책이 10권에 시리즈로 되어있는데 이건 "1편 달의 비밀"이에요..

나머지도 사서 봐야겠어요...

타이거 마더

타이거 마더 - 예일대 교수 에이미 추아의 엘리트 교육법
에이미 추아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나도 이렇게 할수있을까?

아이가 잘 따라올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드는 책이네요..

물론 책 내용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책을 읽고,.. 와.... 정말 이러면 좋겠다.. 싶은 책이에요...

그런데 저는 약해서 그런건지.. 아이가 못따라오면 혼낼꺼 같다는 생각이 젤먼저 드네요..

지금도 아들녀석이 이제 7살인데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요..

그 간단한 수학을 공부시키는데 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타이거마더에 저자 "에이미 추아"는 "부모의 결정이 아이의 선호보다 우선해야한다, 무조건 끔질긴 연습만이 잘할수 있는 지름길이고, 아이는 칭찬을 받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무척 만족해한다"

생각해보니 진짜 그럴꺼같아요..

근데 너무 아이를 혼내기만 해서 아이가 더욱 수학이든 공부를 싫어한거 같아요..

지금보다는 쫌더 연습을 많이 시켜서 초등학교때 빛을 발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지금 아이에게 하고있는게 잘하고 있는것인가 싶었는데 책을 통해서 약간 배운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