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의 다시 만난 심리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
김경일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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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일의 다시 만난 심리학

🏷 EBS 제작팀 기획 l 김경일 지음

🏷 영진닷컴 


💡 사람은 정말 변하지 않는 걸까?


김경일 교수는 국민 마음 멘토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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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의 ‘기질’을 바꾸는 건 어렵지만,

생각의 습관과 태도를 바꾸는 건 누구나 가능하다고 한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지만,

내가 가진 강점을 살리고 조금씩 방향을 바꿔가면

충분히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김경일 교수는 우리가 겪는 정서적 고통의 근원을 이렇게 정의한다.

❝ 그건 나를 잘 모를 때 생기는 불균형이에요. ❞ 


책에서는 불안, 우울, 관계 스트레스 같은 감정들이

결국 ‘나를 잘 모를 때’ 생긴다고 말해요.

즉, 마음의 불균형은

‘내가 나를 오해할 때’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교수님은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왜 내가 이런 기분이 되었을까?”를 바라보라고 해요.

그걸 이해하는 순간, 이미 변화는 시작된다고요.


책을 읽다 보면 MBTI 이야기도 나와요.

예전엔 혈액형으로 성격을 나누던 시대가 있었죠.

이제는 MBTI가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김경일 교수는 이렇게 말해요.

💡 “MBTI는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지난 2~3년간 사회 속에서 우리가 어떤 얼굴을 하고, 사회적으로 어떤 ‘가면’을 쓰며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검사다.”



🤔 그 문장을 읽고 정말 공감했어요.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가 아니라,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반응했구나’로

생각이 바뀌었거든요.

MBTI를 이해의 도구로 보게 된 거죠.


성격이란 고정된 게 아니라,

매일의 선택과 태도로 조금씩 다듬어지는 거구나.

조금 부족해도 괜찮고,

내가 나를 알고 노력하면

언제든 새롭게 변할 수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듭니다.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내며, 

누군가의 마음을 바꾸는 법이 아니라,

‘나를 이해함으로써 세상과 잘 지내는 법’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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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인간관계, 완벽주의, 불안으로 힘든 사람

🔸  MBTI에 갇히지 않고 진짜 나를 알고 싶은 사람

🔸 자기이해를 통해 삶의 균형을 찾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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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 - 걷지 않는 인간은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가
이케다 미쓰후미 지음, 하진수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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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다

🔸 이케다 미쓰후미 l 하진수 옮김

🔸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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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책을 읽으며,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봤다. 발가락 끝에 닿는 차가운 바닥의 감촉이 이상하게도 기분 좋았다.

💡 한 걸음 한 걸음 디딜 때마다 뇌가 깨어나는 느낌,

그리고 마음속까지 공기가 스며드는 듯한 청량함이 찾아왔다.

『걷는다』에서 이케다 미쓰후미는 인간이 걷기를 멈출 때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해 말한다. 몸의 균형, 생각의 여유, 감정의 순환, 그리고 삶의 리듬. 나는 그 문장을 떠올리며, ‘아, 이게 바로 그 감각이구나’ 하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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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는 건 단순히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가 아니다.

멈춰 있던 마음을 움직이고,

쌓였던 생각의 먼지를 털어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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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맨발로 걸을 때 느껴지는 차가운 촉감은

세상과의 직접적인 연결처럼 느껴진다.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온도, 질감, 작은 돌멩이의 굴곡 하나까지  ‘지금, 살아 있다’는 신호처럼 다가왔다.

책에서 저자는 “걷는 순간, 우리는 생각하는 존재로 다시 돌아간다”고 했다. 그 말처럼 나는 걸으면서 생각했다.

요즘의 나는 너무 바쁘게, 너무 빠르게만 살고 있었구나.

걷기란 결국 나를 되찾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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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산책이 끝날 때쯤, 머릿속이 맑아졌다.

복잡했던 일들이 차분히 정리되고,

몸과 마음이 같은 리듬으로 호흡하기 시작했다.

그때 느꼈다.

걷는 건 ‘움직임’이 아니라 ‘회복’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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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p

평소 인간은 복잡한 생각을 한다. 머리가 주도권을 쥔 상태다 그러나 산을 걸으면 전신을 사용하는 신체 우위 상태로 옮겨가 '평소 복작거리던 머릿속이 텅 비게' 된다. 즉 '뇌가 활발해진다'기보다는 '뇌가 깨끗해진다'에 가까우며 사고가 싹 정리되는 것이다



📖 잡스도 저커버그도 마구 걷는다


📖 프리드리히 니체 

위대한 모든 생각은 산책 중에 떠오른다


📖 베토벤  

숲, 나무, 덤불, 잔디, 바위 사이를 걷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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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 #이케다미쓰후미 #책리뷰 #책추천 #인문에세이 #걷기의철학 #걷는삶 #산책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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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와 헤엄치다 - 운명에 지지 않고 살아내는 힘
신지은 외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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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와 헤엄치다

신지은 외 10명

이곳 







짧은 에세이마다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등장한다.


백혈병, 당원병, 공포증, 조울증, 갑상선항진증등 


고질라 같은 고질병을 앓고 살아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담하게, 때로는 아프게 자신의 인생을 풀어낸다.



올해 나는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수술을 겪었다.

그 시간을 지나며 느낀 건 단 하나 

살아 있다는 감사, 그 자체로 감사한 부분이다.


큰 수술을 버티며 왜 나일까 원망했던 마음들 

그래도 이만한게 어디야 하면서 다시 힘을냈던 나날들이 책을 읽으며 겹쳐졌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문장 하나하나가 유난히 깊게 스며들었다.


에세이마다, 각자의 상처와 고통이 담겨 있었지만

그 속엔 묘한 생의 온기가 있었다.

고통의 무게만큼 진하게 새겨진 문장들,

그 안에서 나는 ‘그래도 살아내는 힘’을 읽었다.


“운명에 맞서는 법은 거창하지 않다.”

넘어져도, 흔들려도, 웃을 수 있다면

그게 곧 우리의 용기 아닐까.


삶은 여전히 낯설고 무겁지만,

익숙한 두려움과 싸우고,

작은 웃음을 잃지 않는 것,

그게 바로 살아내는 힘이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고질라와

오늘도 헤엄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속이 조금 무섭더라도,

이 책은 옆에서 조용히 말해준다.


“괜찮아, 그래도 헤엄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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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공간을 판다
당근자판기(김진옥) 지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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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오늘고 공간을 판다

🔸 당근자판기(김진옥) 지음

🔸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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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대출로 산 모텔 하나가 내 인생을 바꿨다.’


저자 김진영, 닉네임 ‘당근자판기’. 평범한 간호사로 살던 그녀는 어느 날 1억 원의 빚을 지게 된다. 적금도, 여유 자금도 없었다. 그야말로 바닥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빚을 16개월 만에 모두 갚고 지금은 100억 자산가가 되었다.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다.

그녀가 진짜로 팔았던 것은 ‘공간’이 아니라 ‘생각의 전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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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를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알게되었다 

어느날 나의 알고리즘에 의해 나타난 '당근자판기' 

팔로우하고 새로운 피드를 보며 점차 성장하는 그녀를 보면서 

부동산, 경매, 에어비앤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 채널이 있다는것도 당근자판기를 통해 처음알게 되었다 

점차 성장하는 그녀를 보면서 평범한 주부가 이렇게 가능하다고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였다


저자는 처음부터 전문가가 아니었다.

워킹맘으로, 병원 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던 사람. 그러다 문득 ‘이대로는 평생 바뀌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녀는 ‘돈이 일하게 하는 구조’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남들이 버린 낡은 모텔, 방치된 공간 속에서 기회를 본다. 그녀의 시선은 단순히 건물의 외형이 아니라 ‘사람이 머무는 경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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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텔을 리모델링해 호스텔로 바꾸고,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그때부터 ‘공간이 수익을 만드는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개념은 바로 ‘당근테크트리’다.

이건 쉽게 말해 작은 돈으로 매달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이다.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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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돈을 모으는 건 한계가 있어요. 돈이 흘러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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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방식은 현실적이다.

큰 자본이 없어도 가능한 전략, 실제 실행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그리고 작은 공간 하나를 수익 구조로 바꾸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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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원으로 시작한 공간 사업’,

‘대출이 두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마인드셋’,

‘직장인도 가능한 수익형 구조 설계법’ 이런 주제들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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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부동산보다 더 큰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건 바로‘삶을 바꾸는 태도’다.

저자는 대단한 투자 이론보다 “겁내지 말고 먼저 부딪혀보라”고 말한다. 돈보다 중요한 건 실행의 속도, 그리고 스스로를 믿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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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그녀의 말투가 딱딱하지 않다.

마치 선배가 “나도 처음엔 몰랐어, 근데 해보니까 이렇게 되더라”고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숫자나 투자 개념이 낯선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나는 오늘도 공간을 판다』는 돈을 버는 기술서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실행력으로 인생을 바꾸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장 에세이에 가깝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내 공간, 내 시간을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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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
박애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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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

🔸 박애희 지음

🔸 청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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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게 하는, 조용하지만 깊은 기록의 힘.


이 책은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되었다. 그 친구는 말했다.

“너의 이야기는 이 한 권으로 완성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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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단순한 필사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페이지를 펼치자, 이 책은 그저 문장을 옮겨 적는 필사책이 아니었다. 내 안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기억과 감정을 꺼내게 하는 책이었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책을 쓰는 작가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나의 삶을 ‘기록’한다는 건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했다. 마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숙제를 마주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한꼭지 한꼭지 작가님의 에세이에 영감을 받아 

나의 이야기를 적기 시작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도, 문장이 어색해도, 한 줄 한 줄 적어 내려가며, 나는 나에게 솔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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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고였고,

또 어떤 날엔 미소가 피어났다.

그렇게 내 삶의 문장이 되어 흘러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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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동안 느꼈다.

이건 단순한 글쓰기나 필사가 아니라,

기억을 꺼내고, 감정을 쓰다듬으며,

‘나를 회복시키는 과정’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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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시간들이 의미 없는 게 아니었다.

그 모든 순간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


이 책은 ‘기록’의 힘을 알려주었다.

글을 쓰는 일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 자신을 대하는 마음, 그리고 매일을 성실히 살아내는 자세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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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 오늘을 붙잡고 싶은 사람

✦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

✦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

✦ 나를 다시 바라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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