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인 저자 3인은 은평구라는 같은 공간에 거주하며 주변에서 보고 느낀 이야기들과 생각들을 3인 3색의 매력으로 들려줘요.그중에서 저는 여행 작가인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공감하면 읽었어요.버뮤다 응암지대 6호선에 사는 불편함도 있지만 은평 시스터즈 모임을 함께하면서 때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그녀들의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꼈어요.혼자가 편하지만 그래도 동네에 아는 얼굴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 사촌이 낫다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일상속 소소한 행복을 칮고 싶으신분들께 추천해요.🌿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곳의 문화가 좋다.무례함이 판치는 세상에서 서로의 고유함을 판단 없이 존중하는이 안전거리는 소중하다.(p198)🌿 사람들이 공동체 안에서 원하는 건 두 가지였다. 위계 없이 서로를 대등하게 대하며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정서적 거리감 그리고 언제든 서로 도울 수 있는 물리적 접근성이었다.(p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