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넷 수집가 - 느긋하고 솔직한 지리덕후의 유럽여행
서지선 지음 / 크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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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4살에 친구들은 대학을 졸업했고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데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생각을 하며 인생을 유예하다가 유럽 여행을 떠나요.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몰타에 5개월간 터를 잡고 어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며 오후에는 몰타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말엔 2박3일 이탈리아 여행을 가요.

여행 관광 상품들이 많지만 마그넷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저자는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 중 하나 고르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별도의 공간을 쓰지 않는 마그넷을 선택해요.

머그컵이나 현지 특산물등 다양한 굿즈들이있지만 저도 심플함에 유일하게 사오는것들이 마그넷이라 공감하며 읽었어요.

마그넷을 보며 그때의 여행을 떠올리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유럽 여행을 가보지 못해서 저자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갖고 재밌게 읽었어요.

마그넷을 사면서 경험한 에피소드들. 지베르니의 모네가 만든 연못을 가보고 친구와 헤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유럽 곳곳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유럽에 대한 관심을 갖게해주었어요.

저자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이 책 속으로 유럽 여행 떠나보세요.

✈️ 각각의 기념품에 담긴 지역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각각의 조각이다. 내가 모은 세상의 조각들이 다른 것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키우는 조각이 되었으면 좋겠다.(p30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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