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계적 의학 명문 존스 홉스킨 대학 교수 연구진이 40년간 치매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ㅈ집필된 치매 돌봄연구 바이블이에요.치매 환자를 대하는 방법과 정서관리. 그리고 보호자로써의 준비해야할 것들을 상세하게 알려줘요.의학 지식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 유의 사항이나 치매 발병부터 임종에 이르기까지 보호자가 알고 함께 노력해야할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아직은 젊으시지만 치매를 가장 걱정하는 엄마가 생각나서 읽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을 고충들이 느껴지는듯 했어요.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보호자들도 힘든 간병의 시간을 겪어야하는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울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제목에서부터 어쩌면 치매와의 싸움이 지루하고 고되구나~느껴지지만 누구가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후에도 여전히 그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여 읽었어요.치매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관심 있는분들께 추천해요🌿 치매 환자의 문제 행동은 보호자가 잘못하거나 환자가 의도한 일이 아니며 내 손상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환자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할 때는 힘들더라도 환자를 애정 어린 손길로 안심시키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제일 좋다.(p76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