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엄마들의 멘토이자 여성 강사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저자의 책이 8년 만에 개정 증보판으로 나왔어요.평소 김미경 강사님의 자기계발서들만 읽어 봤고 이 책은 읽어 보지 못하다가 요즘 사춘기 에너지를 뿜뿜하는 막내와 몇 달 후에 성인이 되는 첫째를 키우며, 내가 과연 엄마로 잘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저자는 워킹맘으로 성격이 다른 세 아이를 양육하며 겪은 육아의 실패담과 성공담. 각각의 아이들을 이해하며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넘어서 인간대 인간으로서 서로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친구같은 사이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이건 내 얘기 같아. 이거는 우리 아이 같아.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고, 필력이 좋은 강사님의 이야기들은 가독성이 좋아 책장이 술술 넘어갔어요.때론 지칠 때도, 가끔은 아이들로 인해 행복할 때도 있지만 엄마의 자존감을 키우며 아이들의 자신감도 키울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볼 수 있어요.각자의 위치에서 잘 자라준 저자의 자녀들이 기특하고 부럽기도하며 저 또한 응원합니다.곁에 두고 힘들때나 지칠때 수시로 펼쳐보고싶은 책이라..이런 저런 이유로 힘든 육아를 하고있는 모든 양육자들께 추천해요.🌿 마음이 얼어붙은 아이는 꿈을 꿀 수 없습니다. 아이가 꿈을 갖기를 원한다면 당신의 눈빛을 따스하게 바꿔 보세요(p65중에서)🌿 엄마의 리더십은 성과를 내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p218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