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김가지 작가님의 이 책에는 유쾌 상쾌 발랄함과 자신의 일에 대한 자존감도 담겨있어요.엄마와 청소 일을 하며 겪게되는 뿌듯함.성취감과 현실 속에서 느끼게 되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어려움이나 일에 대한 힘듦도 공감하며 읽었어요.그림체와 분위기가 예쁘고 귀엽기에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고3. 중3.아이들 미래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즈음인데 직업에 대한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혀주는데 응원을 받게된 책이에요.청소년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나의 직업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모든 분들께 추천드려요.💚우리는 다 다르게 살아간다.(p150 중에서)👧엄마는 내가 일을 하는게 창피하지 않아?👩🦱 정정 당당하게 돈 버는 일인데 뭐가 창피하니?(중략) 결국 자기에게 맞춰 조금씩 다르게 사는 거지. 자기만의 방식을 찾는 것. 결국 인생의 책임자는 나다. 그리고 각자 조금은 다르다는 걸, 정해진 길이 없는 것이 인생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