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박사이신 곽재식 박사님의 저서인 '곽재식의 괴물 과학수사대' 를 읽어 보았습니다. 과학과 상상력을 합한 것 같은 책입니다. 6가지의 괴물과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입니다. 기본적으로 등장인물과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시작은 역사서에 기록된 신비한 동물이나 현상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기록을 통해 어떤 현상에 대해서 그 시대에는 괴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하늘에 나타난 용같은 모양의 붉은빛이라고 기록된 현상에 대해서 오늘날 과학으로 풀어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오로라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조선시대 이러한 기록과 함께 몇년전 우리나라에서도 오로라 현상이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통해 오로라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해봅니다. 오로라가 남극과 북극에 주로 나타나는 이유와 오로라가 어떤 현상인지 과학적으로 풀어서 설명해 줍니다. 거악이라는 챕터에서도 조선시대 기록을 토대로 현재 우리의 과학적 사실에 접목하여 살명해 줍니다. 기본적으로 악어는 따뜻한 기후에 살기에 우리나라에서 서식 할 수 없지만 발자국의 발견과 옛 기록을 통해 기후의 변봐에 대해서 추측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과학동화이기에 스토리가 재미있게 이어지지만 그 이야기의 내용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과학동화이지만 어른이 보면서도 참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면서 재미와 과학적 사실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책입니다. 조상때부터 궁금해왔던 신기한 현상들을 현재의 과학적 시점으로 풀어주는 구조가 참신한 것 같았습니다. 과학, 공상, 상상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볼 것 같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곽재식의괴물과학수사대 #위즈덤하우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아빠는 아홉살' 이라는 저학년 씨알문고 6번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아빠는 왜 아홉살이라는 것일까요? 이 책의 첫 장에는 들어가는 말이 있습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글인데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참 진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9살 예은이 입니다. 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아빠입니다. 예은이의 시점에서 담담하게 풀어내 이야기가 가슴 뭉클합니다. 아빠는 어느 날 달걀 프라이 하나 때문에 크게 화를 냅니다. 사실 별거 아닌 일인데 가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화를 내고 맙니다. 그리고 병원에 다녀옵니다. 아빠는 ADHD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39살이라는 나이에 알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아빠가 특별하게 집중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ADHD라는 병의 특성에는 화를 잘 내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빠가 자주 버럭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예은이는 아빠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합니다. 무엇보다 예은이의 엄마는 아이들에게 알기쉽게 설명을 잘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예은이는 아빠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려고 노력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ADHD가 아니더라도 어떤 병이든 그에따른 힘든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꼭 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도 모든 가정이 평화로운 날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화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엄마와 아빠는 중심을 바로 잡고 아이에게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제와 조금 멀어지는 것 같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참 의젓하게 대처하는 것이 멋져보였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바로 어른들이 아이를 대할 때 좀 더 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대해야 가능 한 것 같습니다. 예은이는 어릴 적 아빠를 떠올리며 아빠를 위로해 봅니다. 아빠를 도와주고 싶어 합니다. 작가는 어린아이라도 어른을 위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른들도 자신의 어릴적 아픈 마음을 스스로 돌보고 안아줄 때 비로서 성장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누구나 아픔이 있고, 어른들도 우리 아이들과 같이 어렸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 서로 이해하고 공유한다면 어떤 문제도 두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멘토 #아빠는아홉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눈물 파는 아이, 곡비' 라는 책울 읽어 보았습니다. 고학년이 읽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그러나 성인이 보아도 유치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제목에 나온 곡비라는 아이는 누구일까요? 일단 고비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장례에 대신 울어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생소한 단어이면서 호기심이 가는 그런 제목입니다. 곡비인 아이라는 아이는 이름도 주어지지 않은 채 엄마와 곡비를 합니다.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합니다. 입에 풀칠하기위해 엄마의 손에 떠밀려 합니다. 아이는 이 책의 주인공인데 그 주변 인물들 한명 한명 다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팽형을 당한 죄인의 자식인 오생의 아품도 다루고 있고, 청조아씨의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 반전이 있는 정조 임금의 이야기 입니다. 인간의 심리와 감정에 대해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실제로 나의 상황은 아니지만 이런 인물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경이 조선시대이고, 팽형과 격쟁 같은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나오지만 주인공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기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정조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도세자가 아버지 였던 정조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 갔을까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과 정조가 친구가 됩니다. 서로의 마음울 알고 위로하며 용기를 주는 모습들을 우리 아이들이 느껴보고 배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한번쯤 읽어보며 주인공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눈물파는아이곡비 #오늘책 #김연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세상에서 가장 큰 집'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5권 이네요. 유명한 그림책 작가 레오 리오니의 책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 표지부터 달팽이가 큰 껍데기를 지고 있습니다. 달팽이의 집 이야기 인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잠들기전에 함께 읽어보았는데 예전에 달팽이 키웠던 이야기도 같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달팽이를 한 번 키워봤던 기억이 이 그림책을 읽는데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림책의 주인공은 꼬마 달팽이과 아빠 달팽이입니다. 꼬마달팽이는 어른이 되면 가장 큰 집을 지을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작아서 더 좋은 게 있다고 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그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의 내용입니다. 꼬마 달팽이와 똑 닮은 생각을 하는 달팽이가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짓겠다는 달팽이입니다. 아빠 달팽이는 작아서 좋은게 있다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아빠 말을 듣지 않고 연구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방법을 찾아 내고 말지요. 그리고 자신의 집을 크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놀라워하면서 신기해 합니다. 아마 이러한 반응에 꼬마 달팽이는 우쭐대는 마음이 생겼겠지요. 점 점 더 큰 집을 만들어가면서 커다란 뿔도 자라게 합니다. 점차 집에 색깔도 입히고 무늬도 새겨 넣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양배추 이파리를 다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꼬마 달팽이는 꼼짝도 할 수 없습니다. 집이 너무 크고 무겁기 때문이지요. 결국 안타깝게도 달팽이는 죽고 맙니다. 큰 집도 조금씩 바스러져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난 꼬마 달팽이는 울먹거립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집은 작은게 좋은 것 같다고 말이죠. 아빠 달팽이의 이야기를 들은 꼬마 달팽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무엇인가 깨닫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각자 어떤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고 함께 이야기 나눠 보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조금은 극단적인 결말로 끝났지만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님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아빠 달팽이의 이야기를 커서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꼬마 달팽이처럼 세상의 지혜를 마음 속 깊이 잘 새기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에서가장큰집 #시공주니어 #레오리오니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자유를 향한 탈출' 이라는 그림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살아있는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경험을 그림책으로 출간한 것인데요. 바로 베첼 가족의 대담한 동독 탈출기 입니다. 독일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와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었습니다. 아직 그 아픔을 품은 채로 살고 있지만 이 그림책을 통해 작은 희망같은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한 가족의 탈출이야기 이지만 그들의 탈출은 아마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 사람들의 탈출이야기를 전해 들어도 참 눈물이 나고 아픈 현실이지요. 이와 비슷한 감정을 책을 통해 느겼습니다. 한편으로는 탈출에 성공한 베첼 가족에게 응원하면서 마음 졸이며 책을 보았습니다. 베첼은 어렸을 때이지만 눈치는 채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들키면 안되는 상황에서 어른들은 조심스럽게 탈출을 계획한 것입니다. 탈출이 갖는 의미는 참 많았을 것 같아요.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보지 못한 우리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느껴보며 공감할 수 있도록 해준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어 주는 동안 아이도 마음 졸이며 베첼과 함께 탈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책 한장 한장을 넘겨가면서 마지막에 과연 성공을 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베첼의 마음은 어땠을 까요? 경찰에게 쫓기고 있고 탈출을 성공하지 못했을 때를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다행히 탈출에 성공했고 베첼 가족은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을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점이 바로 그림책읽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이번 기회에 그림책을 통해 역사이야기와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시면 좋은 시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유를향한탈출 #베첼가족의대담한동독탈출기 #도치맘 #네이버도치맘카페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