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가 로그인합니다'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도티라는 크리에이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정말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도티를 따라하는 아바타가 있다는 이상한 소식을 듣고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가상세계와 메타버스 라는 이야기를 요즘 많이 듣습니다. 얼마 전에 아이와 메타버스를 체험 한 적이 있는데 아이가 그린 아바타가 가상세계에서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내가 그린 캐릭터가 컴퓨터 화면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신기해 하더라구요. 이렇게 우리 현실에 아주 가까이 다가왔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가상세계를 잘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메타버스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이야기를 통해 간접 적으로 경험하는 느낌의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읽어보기에도 그림이나 글밥이 적당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집중해서 보기 좋습니다. 어른이 제가 보아도 신기한 메타버스의 세계를 이해하고 좀 더 알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곧 머지않아 우리의 미래에서는 메타버스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티가로그인합니다 #샌드박스스토리 #도티 #모여라리뷰 #서평단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책 제목처럼 어색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성교육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현재 한국청소년연구소 대표이며, 20년간 딸과 아들을 양육한 양육자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잘 공감하고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성교육이 어떤 성적인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서 꼭 알아야 하는 포괄적 성교육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에 따른 신체 변화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면과 학교 생활 전반에 걸친 이야기라서 양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생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데 아직 2차 성징이 오지 않아서 나의 상황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학교 생활에 있어서 친구들관의 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지나친 장난도 우리 아이들이 잘 해결해 내려서 이런 성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인터넷 매체가 발달되어서 아이들이 유해한 영상이나 단톡방에 많이 노출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 하는 것도 바로 성교육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인식과 급변하는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꼭 부모가 미리 알고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를 양육하시는 분들께도 미리 한번 읽어 보시면서 아이들에게 어려서 부터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색하고불편하지만성교육을시작합니다 #류다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모모북스
'우렁소녀 발차기'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렁 소녀는 과연 누구일까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주인공 우리영은 발차기를 잘 하는 소녀입니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려고 출동을 합니다. 발차기 시늉을 하면서 겁을 주는데 어느 날 진짜로 발차기를 해버려고 친구가 코피가 나게 됩니다. 착한 승우라서 사과하고 아이스크림도 사주며 화해했는데 그 날 저녁 승우 할머니께서 화가 나서 찾아오십니다. 우리영 아빠는 회사에 나가는 대신 집안일을 하십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승우와 승우 할머니의 눈빛이 우리영을 창피하게 만듭니다. 오해 아닌 오해가 쌓이고 아빠를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우리영은 시무룩합니다. 자신을 놀리는 친구도 밉기만 하지요. 이제는 발차기도 못해서 화가 납니다. 우리영 같이 집에서 일하는 아빠도 있습니다. 엄마가 집안일을 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책입니다. 우리영은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다른 친구들의 가정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잘 몰랐던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고 더이상 아빠가 창피하지 않습니다. 어떤 집은 엄마랑만 살기도 하고 조부모님과 사는 친구도 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남과 조금만 달라고 차가운 시선을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다를 수 있다는 것과 여자와 남자의 성역할을 고정 시키는 것은 이제 그만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영이 발차기를 잘 하는 것처럼 꼭 남자아이들만 발차기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에서도 아이들이 나답게를 외치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읽어보고 어떤 것이 나다운 것인지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렁소녀발차기 #스푼북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전 세계 법 이야기 입니다. 요즘 아이와 세계사 그림책을 가끔 보는데 조금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세계사를 배우기 전에 이런 관련 책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함무라비법전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눈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법에 관심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전 세계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기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법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 같다는 편견을 사라지게 하는 책입니다. 책 장을 넘겨보니 어떤 대륙에 있는 나라 법을 알려주는지 나옵니다. 대륙별로 나눠져서 챕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대륙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대륙에는 어떤 나라가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첫 장은 우리 나라 법에 대해서 나옵니다. 재미있고 독특한 법들 위주로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잘 몰랐던 다른 나라의 법들을 보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껌을 금지하는데 예전에 듣고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로 껌을 씹다가 뱉으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싱가포르 거리가 깨끗하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재미있는 법들이 있습니다. 법을 통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생각을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어 법도 알고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에이런법이있다고 #박효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스푼북
'사슴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사슴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을까요?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표지를 보니 사슴 위에 무엇인가가 올라가 있습니다. 사슴에게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책장을 넘겨보니 사슴에게 문제가 생긴 것으로 시작합니다. 어떤 문제인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문제가 얼마나 커질 지 언제 사라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커지면 커질 수록 사람들은 문제가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어떻게하면 사라질 수 있을까요? 이러한 궁금증이 생기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슴 옆에 있는 문제 때문에 주변에 친구들도 사슴을 멀리합니다. 그 문제가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혹시 문제가 있는지 이야기 나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라서 아이들이 관심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제는 무엇일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여러가지 고민을 이야기 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슴은 문제가 침대까지 올라오는 바람에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 사슴은 더욱 괴로워 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하나 둘 친구들이 도움을 주겠다고 찾아 왔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친구들 각자 자신의 방법대로 도움을 줍니다. 어떤 방법이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의 도움이 모이고, 서로 고민을 털어놓으면 머리를 맞대기 시작하자 문제는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사라진 걸까요?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록 작아진 것일까요? 사슴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문제를 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어른도 아이도 모두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서로 나누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도 많은 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슴에게문제가생겼어요 #주니어RHK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