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책 제목처럼 어색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성교육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현재 한국청소년연구소 대표이며, 20년간 딸과 아들을 양육한 양육자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잘 공감하고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성교육이 어떤 성적인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서 꼭 알아야 하는 포괄적 성교육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에 따른 신체 변화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면과 학교 생활 전반에 걸친 이야기라서 양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생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데 아직 2차 성징이 오지 않아서 나의 상황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학교 생활에 있어서 친구들관의 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지나친 장난도 우리 아이들이 잘 해결해 내려서 이런 성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인터넷 매체가 발달되어서 아이들이 유해한 영상이나 단톡방에 많이 노출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 하는 것도 바로 성교육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인식과 급변하는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꼭 부모가 미리 알고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를 양육하시는 분들께도 미리 한번 읽어 보시면서 아이들에게 어려서 부터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색하고불편하지만성교육을시작합니다 #류다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모모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