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크로노스 총서 2
한스 큉 지음, 배국원 옮김 / 을유문화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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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트만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이 시대의 신학자를 꼽으라면 난 한스 큉 선생님을 꼽습니다. 

그의 다대한 지식도 존경하지만 그의 생각이 나와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황의 무류권에 대해 쓰신 그 책도 조속히 번역되어 출판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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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과 현대철학
홍준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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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중기 선생님의 글은 지식의 최전선에서 지젝을 쓴 부분을 보았는데 글이 사려깊고 평이해서 당장 관심을 갖게되어 본 책입니다. 

한국에 이만한 학자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분이 칸트와 헤겔을 중심으로 라캉을 써주신다면 정말 좋은 책이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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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 읽기 - 우리시대의 지성 5-004 (구) 문지 스펙트럼 4
이성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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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김형효 선생님이 쓴 데리다의 해체철학을 읽어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절판이 된 상태라 이 책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글이 깊이가 있고 평이하게 쓰여진 책이라 읽는 내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상환 교수님의 글이 좀 시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분의 다른 책도 보았지만 글 자체가 너무 난해함을 추구하는(그의 글을 읽다보면 시를 보는 느낌)것 같아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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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왕의 생애 (반양장)
쑤퉁 지음, 문현선 옮김 / 아고라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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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본 책인데 본 후의 소감은 그리 대단치는 않은 것 같다.  

물 흐르듯 이끌어가는 글맛도 좋고 마치 중국 역사영화룰 보는 듯한 느낌도 괜찮았지만 대단한 책은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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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진보 - 카렌 암스트롱 자서전
카렌 암스트롱 지음, 이희재 옮김 / 교양인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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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많이 출간되는 책중에 "치유하는 글쓰기" 같은 글을 쓰며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라는 책들이 꽤 많이 나온 것으로 안다. 

난 솔직히 그런 책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 예외가 있다면 바로 이 마음의 진보라는 책일 것이다. 

너무나도 투명하고 명료했다. 글 속에 어떤 한 줌의 가식도 거짓도 느낄 수 없었다.  

신을 만나고 싶다는 어린 소녀.. 하지만 그럴 수 없어 수녀원을 나왔고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괴럽힌 간질,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의 막막함과 대면하며 살아온 지난날들...  

이러한 삶 속에서 그녀의 괴로움과 고통이 내 가슴 속으로 전달되어 오는 듯 했다. 

이 책을 읽고 그녀는 내 마음속에 성녀로 남았다. 

꼭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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