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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와 조선의 눈물
이덕일 지음, 권태균 사진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그 동안 무관으로만 알아왔던 김종서의 일대기를 살펴본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사극에서는 세조나 한명회 신숙주의 계유정난을 역사적 필연으로 극화하는 사례들이 많아 나 또한 그러한 역사의식의 세례를 받고 자라 그런지 눈이 띄이는 대목이 한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전의 저자의 책들에 비하면 조금 격이 떨어지는 책인 것 같아 좋지는 않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저자가 김종사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분에 이 책의 가치는 결코 평가절하 될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본 김종서는 참으로 위대한 인간이었고, 고독한 선각자 였으며, 자신을 희생하며 나라에 멸사봉공한 위대한 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