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1센티 가까워지기 - 예·알·못 원장의 늦깎이 예술 입문기
김위아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알.못 원장의 늦깍이 예술 입문기

카페테리아에서 라테 한 잔과 예술을 만나다

숨가쁘게 살았던 저자는 암 진단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만난다.

(암에 걸리면 곧 죽는 세상은 아니지만 당사자가 되어보면

암이란 단어 자체가 주는 압박은 정말 당사자 아니면 알수가 없을껍니다)

한번 아프고 난 사람들은 세상이 달리보인다고하던데 저자 또한 그런듯 싶다.

그렇게 인생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하고 싶었던 일중 하지 못했던

두가지, 책 쓰기와 예술공부를 시작했다.

예술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흔희 사용하는 예술이야라는 단어에서 의미하는 예술이란 무엇일까?

절대적인 기준이 없는 예술!!!

우리 주위에는 조금만 돌아봐도 온 세상이 예술입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지하철 광고판에도 거피숍에 걸린 그림에도

버스정류장에도 그리고 저희 사무실에도 책을 보고 나 관심을 가져보니

진짜 나의 삶의 많은 부분에도 이미 예술이 깊속히 들어 와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관심이 생기니 보이고 보이니 또 눈길이 가고 눈길이가니 또 즐겁고

무심코 지나쳤던 많은 사물들이 나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행복은 남이 주는게 아니라 내가 선택 하는거라는데

오늘 나의 행복을 내가 선택 해볼겸 내주위를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니체는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 것은 예술뿐이다'라는 말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진짜 예술이란 단어는 매일 커피 한잔하듯, 예술 한잔 곁에

두면서 나의 삶을 충만하게 하고 싶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의 방향이 달라져도 괜찮아 - 지금, 이 길이 맞는지 불안한 당신을 위해
전소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이 길이 맞는지 불안한 당신을 위해

"인생에 나쁜 날씨는 없다!"

우리 삶은 언제나 해가 쨍한것만이 아니다

비오는날도 있고 흐린날도 있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수 있을까?"

매일 하는 고민중에 하나가 이 일이 나에게 맞나.

진짜 내가 원하는일이 어떤거지

근데 이 나이에 이직을 해도 괜찮을까?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해보는 고민일꺼라 생각한다

책의 저자는 9년의 기상캐스터와 방송경력을 버리고 대기업 직원으로

다시 시작한다.

"당신도 아낌없이 꿈꾸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라!"

저자는 답답하고 힘들때 누군가에게 할수없는 이야기를 일기를 써보라고권한다.

첫째, 너무 두꺼운 일기장은 사지말자

둘째, 카테고리르 나누어서 쓰자

섯째, 이왕이면 좋은 펜으로 쓰자

넷째, 매일매일 쓰려는 압박감을 버리자 (이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인듯요)

이책의 구성중 특별한 이야기인 부록1~4편은

면접관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하는 기술

호감을 주는 말하기 기술

회사에서 업무보고&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기술

성공적으로 이직하는 기술까지 살면서 한번쯤은 필요한 기술로

책의 중간중간 적재적소에 나와있으니 한번쯤 보기를 권한다.

누군가에게는 꿀팁이 될테니 말이다.

"내길이 아닌가?"하는 순간 어쩌면 또 다른 새길이 열릴것이다.

아무 길을 가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사람이 된다는것을 전소영 작가는 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화의 밀도 - 나를 나답게 하는 말들
류재언 지음 / 라이프레코드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를 나답게 하는 말들

하루의 대화가 평생 가슴속에 뜨겁게 살아 있는 경우도 있지만,

수십 년에 대화의 부재가 평생 차가운 응어리로 가슴을 짓누르는 경우도있다.

그렇게 우리는 대화로 살고 대화로 죽는다.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없다.

저자는 변호사로, 협상전문가로, 세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면서

인생을 바꾼 대화들을 만났습니다. 책에서는 작가가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대화들을 중심으로 에세이로 엮은책입니다.

이책을 보는동안 오랜만에 책에서 느끼는 많은 감동들을 오롯이 느꼈던거 같습니다.

성공한 인생이란 진심을 많이 나눈 인생!!

많은 인생의 질문에 어떤한 정의를 내리기는 사실 쉽지않치만

격하게 공감하는 답이 많았던 책이였던거 같습니다.

"고래는 공격적이지 않지만, 아무도 고래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살면서 내가 지킬려고 하는 것들을 조금은 가시돋게해야만 지킬수있다고

생각했던 지난시간들을 무색하게 했던 이야기였습니다.

내가 공격적이지 않아도 나를 만만하지 보지 않게 만드는것이

어쩌면 쉽지 않은일일지라도 또 쉽게 할수있는 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사람이 제일 귀한집!

같은 말이라도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귀한 말을 건네는 사람이야 말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진실로 전할수있을것입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말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은 분들이 다 같이 봤으면 하는 내용들이 많아서

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가볍게 읽으면서

결코 가볍지 않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러 - 경계 위의 방랑자 클래식 클라우드 31
노승림 지음 / arte(아르테)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오스트리아에서는 보헤미안으로,

독일인들 사이에서는 오스트리아인으로,

세계에서는 유대인으로,

어디에서나 이방인이고 환영받지 못한다."

삶, 그 속되고 아름다운 것을 모두 포용한 구스타프 말러의 삶과 예술 공간.

책 첫페이지에는 말러의 생애와 예술공간을 지도형태로 간략하게 소개해놓은 글이있다.

이홀라바 (체코)는 말러가 유소년기를 보낸곳,

함부르크(독일)은 지휘자로서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곳,

아테르제(오스트리아)는 첫 번째 작곡 오두막이 있는곳,

빈국립오페라극장(오스트리아) 가장 찬란한 시절을 보낸곳,

마이에르니히(오스트리아) 두번째 작곡 오두막이 있는곳,

토블라흐(이탈리아) 세번째 작곡 오두막이 있는곳,

뉴욕(미국) 마지막 예술혼을 사른 곳,

그린칭(오스트리아) 영원히 잠든곳.

어릴적부터 몽상에 잠기는 것이 취미였고 사차원이던 말러는 자발적으로 고독에 빠져들었다.

같은 고독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승화시키느냐에 따라 말러와 같이 성장할수도 있고

어두운 세계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는 사람도 있다.

말러의 음악은 독창적이라고 한다.

이책은 철저하게 음악만을 추구한 말러의 인생을 따라간 여정을 그리고있다.

오늘날 도처에서 만날수 있는 말러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는 여행기와 같은 책이다.

필요이상으로 방문한도시와 자연경관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다분히 작가가

독자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쉽게 생각하는 관광이 아니라 말러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외로운 창작물과 그가 살아남기 위해

투쟁한 도시 그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도 온전히 그것을 누리지 못한 고독을 세상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인간은 저마다 인생의 고난을 극복하고 포용하면서 살고

말러의 음악 또한 그런것들을 알려주는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타라 미치코 지음, 김지혜 옮김 / 더난출판사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튜브 경력 3년차, 구독자 15만명, 누적 1,500만 조회수

생애 첫 영상 240만회

87세 타라 미치코의 일상 브이로그

언젠가 온라인에서 집들이를 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요새 젊은사람들은 획기적이다 라고 생각한적이있었다.

그런데 이책 저자 미치코할머니도 55년 된 아파트에서 온라인 집들이를 했는데 그 영상 조회수가

190만회라고 한다. 이 수치를 보고 적잖이 놀랐다.

유튜브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렵고 쉽다고 생각하면 쉽겠지만

87세의 노련미에서 나오는 인생의 여유로움은 숨가뿌게 살아가는

지금을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이들은 "이렇게 살고싶어" "저렇게 나이들고 싶어요."라는

메세지를 이야기한다. 저는 이책을 보고 와~~내가 나이가 들었을때 진짜 미치코할머니처럼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했다.

미치코 할머니의 홀로라이프 이보다 더 완벽할수는 없을것이다.

그녀의 평범한 소소한 일상들을 이책에서도 만날수있는데..

사실 그녀만의 특별한 일상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일상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그녀의 삶 전체가 온전히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 일듯싶다.

아침은 바닐라 맛 스무디로 시작

정성껏 차린 점심 한끼

데친 닭껍질에 위스키 한잔으로 즐기는 저녁혼술!

하루 세끼만으로도 충만함이 느껴지는 삶!

평범한 삶에 특별함을 더하는 순간 빛나는 삶!!

그런 삶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