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탁빈관 - 대한제국판 스파이 액숀
정명섭 지음 / 인디페이퍼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대한제국판 킹스맨은 손탁빈관에서 시작되었다!"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콘텐츠 & 필름마켓 E-IP마켓 공식 선정작

작품 손탁빈관은 고종황제가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를 파견할려고 했던

우리가 아는 그사건도 배경의 일부이다.

혼란스러운 그 시대를 여실히 나타내면서

소설의 허구적인 느낌을 가미하여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즐비하다.

1907년 대한제국,

시대의 아픔을 지니고 사는 시위대 병사 한정혁!

그는 훈련도중 비웃는 일본군 장교를 공격했다가 군대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대장 박승환참령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게된다.

그일은 손탁빈관에서 보이로 일하는것이다.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일을 시작한 한정혁!!

그에게 앞으로 펼치질 일들은 조금은 우리가 짐작할수있을것이다.

제국익문사, 손탁호텔, 헤이그밀사등 역사적으로 서로 연관이 되지않은사건들을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역사적 사실을 가미하여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가면서

긴장감마저 돌게한다.

정명섭작가님의 전작인 유품관리사를 보면서도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면서도

그 글로 하여금 감동까지 선사해주시더니

손탁빈관 또한 나의 애국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의 뒷쪽에 보면 이런 감상평이 있다.

"역사적 공간 속에 존재하는 가상의 인물에 집중하여 스파이물로 풀어낸 발상의 탁월함"

딱~~~손탁빈관을 한줄의 평으로 표현하자면 딱인 한줄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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