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ld-Rimmed Spectacles (Paperback)
Giorgio Bassani / Penguin Classics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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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30년대를 배경으로, 작가의 자전적 요소를 조금 섞은 늙은 의사의....향한....흠...이야기입니다.
The victim as usual forgave and gave his consent to executioner. But not me. To hatred I could never respond in any other way than with hatred. chi vivra ve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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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min (Paperback)
Sam Savage / Phoenix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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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책방 지하실에서 태어나 서점으로 골방 작가에게로, 쥐로서는 변태적인 삶과 사랑을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강한 여운 보다는 잔잔한 너울을, 우울과 몽상보다는 애잔함과 꿈인줄 아는 꿈을 넣어놓았습니다. 재즈와 일요일 오후의 비는 세계 공통어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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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hering the Water (Paperback)
Robert Edric / Black Swan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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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계곡의 댐 건설후 들어차는 물의 경과, 사람들의 이주를 지켜보러 파견된 남자의 잔잔한 수면 같은 이야기입니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자신처럼 배척당해, 말을 터놓는 중년의 여인과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그녀의 여동생의 이야기가 대화체로 곁들여지는데, 이건 되풀이되다 보니 지루합니다. 차분한 글답게 신파조로 빠지지 않기 위해 변죽만 울리다마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대신 늘렸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어둑한 날, 물가에 앉아 자신의 발장구 소리 외에 들리지 않는 소설을 만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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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Petal and the White (Paperback)
Michel Faber / Canongate Books Ltd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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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프랑스 중위의 여자처럼, 곧잘 작가가 뛰어들어 속을 헤집고 다니는데 스테디캠처럼 그 필체가 아주 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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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멘타 하인학교 (무선) - 야콥 폰 군텐 이야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
로베르트 발저 지음, 홍길표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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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들도 좋지만, 이분은 단연 단편이죠. 조각조각난 야콥들이 올망졸망거리는 단편집도 빨리 나와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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