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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 그런 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 십 대들의 우울한 마음을 보듬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심리 에세이
양곤성 지음 / 팜파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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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 그런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거예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처음 느낀 것은.. 아! 그렇구나 였습니다.

 십대들의 아이들이 지금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어요. 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사춘기라 그런거야. 라고 말하면서 다 시간이 지나면 극복할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했던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3가지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첫번째 파트에는 아이들이 왜 우울함을 느끼게 되는지, 두번째 파트에서는 각각의 우울한 감정을 느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세번째 파트에는 우울한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바탕으로 연습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울함을 느끼는 것이 혼자만이 아님을 느끼고, 스스로 이러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을 것으며, 학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이 책을 통해 이런 감정을 아이들과 함께 다스리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아이들을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어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 맞벌이 가정, 그래서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아직은 미성숙한 우리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힘도 필요하고, 그리고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마음으로는 나약한 그래서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아이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아이들이 바라는 멋진 미래를 어른이 되어 한번 펼칠 수 있도록, 이 책이 그 곳까지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데려다 줄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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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게 어때서 - 자기 긍정 ㅣ 조금 이른 사춘기 6
류현순 지음, 김수경 그림 / 풀빛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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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얼굴 빨개져도 괜찮아.!" 

3월 새 학기, 낯선 반에 적응하기는 매번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첫 날에 하는 자기 소개는 너무나 어렵고, 떨리는 마음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서우도 5학년이 되었습니다. 소심한 성격의 서우. 진이에게 받은 마법의 이어폰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되지요. 이 이어폰을 통해 모두다 걱정은 하나씩 가지고 있고, 주변 친구들의 반응을 신경 쓰는, 분명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친구들 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제목부터 전국의 MBTI "I"형의 내성적인 친구들이 제목만 보아도 열광할 것 같은 책입니다. 

소심한게 어때서.. 그만큼 진중하고, 섬세한 데 말입니다. ^^

이어폰을 통해 "E"형의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부분에서 서로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 진정 주문 만들기 프로젝트가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어 이 이야기가 거기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최대 장점입니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서로의 성향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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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시선
김태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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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았을 때는 선생님과 관련된, 교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무언가가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책을 펼쳤다. 그러나 명화가 나오고, 시가 나오고.. 원하던 형태의 책이 아니라서 잠시 넣어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펼쳐본 책.. '내 판단이 틀렸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시와 명화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교사를 응원하기 위해 시와 명화가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진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코로나 시대로 욕만 잔뜩 먹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처방전과 같은 책이라고나 할까.


 각 챕터별로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로 나아갈 나를 위한 생각 포인트를 찝어준게 참으로 좋다.그 부분들을 통해 나 스스로를 성찰하고 계획 해 본다면 좀 더 따뜻한 교직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혈기 왕성, 의욕충만한 초임시절, 그리고 중년교사 그리고 퇴임까지.. 그 생생한 묘사와 비유가 마음에 와 닿는다. 혼자서 발버둥치지 않아도 된다. 충분히 잘 해왔고, 우리가 응원하고 있다. 이제는 함께 합시다. 라는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새학기를 시작할 때 즈음.. 그리고 교사로써 지쳐있을 때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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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육실습 운영시스템 - 현장 중심의 교육실습 어떻게 할까?
김동민 외 지음 / 사람과교육(교육과실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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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의 꽃이라 불릴 수 있는 초등 교육 실습! 각 교육대학의 실상부터 전세계 교사 양성을 위해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개략적인 이해, 우리나라 초등 교육 실습의 현실 그리고 나아갈 방향까지를 다 아우르는 책이다.


 교육실습을 앞둔 예비교사들에게는 실습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고, 어떤 방향으로 실습을 준비 해 나가야 할지 아웃라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이고, 실습을 진행해야하는 교사들에게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서 함께 나아가야 할지를 계획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교육실습생이 바라는 점과 현직 교사들이 실습을 운영하면서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서 신선했고, 이러한 점을 미리 접하게 된다면, 서로간에 가지게 되는 오해를 줄여 교육실습이 바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교육실습의 매뉴얼과 같은 본 책으로 많은 현직 교사들과 예비 교사들이 잘 준비해서 성공적인 교육 실습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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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그로토니! ㅣ 햇살그림책 (봄볕) 39
브누아 프레트세이 지음, 명혜권 옮김 / 봄볕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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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 모든 캐릭터의 삶, 그리고 작가들의 마음을 대신 이야기 해 주는 책...

 

 2018년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그 때 당시에는 줄지어서 서로 사려고 했지만 현재는 그들의 이름 조차 기억 해 주지 않는다. 이제는 그 자리를 펭*가 대신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먼 미래에는 이 펭*의 자리도 또 다른 캐릭터가 차지하게 되겠지?

 

 열렬히 좋아하고, 또 잊혀지고, 이용하고, 버려지는 물건(캐릭터)들의 일년의 삶에 대해서 그들의 입장에서 서술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신선했다. 또한, 마지막에 마니아층이 남아서 이를 기억해 줄 때 그 고마움까지.. 마음 따뜻 해 지는 책이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글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짧은 글로 표현한 점이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어서 좋았다. 사실 처음에는 누가 뭐래도, 그로토니! 라는 제목 때문에 그로토니라는 인물은 누구일까? 어떤 특징을 가진 인물이지? 라는 등의 질문이 가득했었지만 그로토니! 라는 인물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 글의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잊혀지는 것의 두려움 그리고 기억되는 것에 대한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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