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그로토니! ㅣ 햇살그림책 (봄볕) 39
브누아 프레트세이 지음, 명혜권 옮김 / 봄볕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세상에 모든 캐릭터의 삶, 그리고 작가들의 마음을 대신 이야기 해 주는 책...

 

 2018년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그 때 당시에는 줄지어서 서로 사려고 했지만 현재는 그들의 이름 조차 기억 해 주지 않는다. 이제는 그 자리를 펭*가 대신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먼 미래에는 이 펭*의 자리도 또 다른 캐릭터가 차지하게 되겠지?

 

 열렬히 좋아하고, 또 잊혀지고, 이용하고, 버려지는 물건(캐릭터)들의 일년의 삶에 대해서 그들의 입장에서 서술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신선했다. 또한, 마지막에 마니아층이 남아서 이를 기억해 줄 때 그 고마움까지.. 마음 따뜻 해 지는 책이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글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짧은 글로 표현한 점이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어서 좋았다. 사실 처음에는 누가 뭐래도, 그로토니! 라는 제목 때문에 그로토니라는 인물은 누구일까? 어떤 특징을 가진 인물이지? 라는 등의 질문이 가득했었지만 그로토니! 라는 인물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 글의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잊혀지는 것의 두려움 그리고 기억되는 것에 대한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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