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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책태기 극뽁!
나는 내가 잘 아는데,, 진짜 불안해한다. 특히 가족과 떨어져 있을 때, 시간이 촉박할 때ㅋㅋㅋㅋㅋ 짜증날 때,, 근데 그거랑 다른 선 상에서,, 근본적인 불안함의 원인과 해법 !
역시 알랭 드 보통의 문장 구사, 비유, 표현력은 정말 매력적이다! 재밌어따 굿굿~~~
1. 남들의 비난과 경멸을 받을 때(내가 유독 못 견뎌왔던 것, 쿨하지 못했던 부분 ㅎ)
- 같이 경멸하기 ^^
- 날 경멸할 사람 = 중요하지 않은 인물 = 중요하지 않은 의견
- 나를 비난하다니, 다른 사람이 틀렸거나, 부당하거나, 비논리적인거 아냐????????????? 제도, 관념, 법은 편파적이기 때문
- 무시 당하는 것 자체가 무시 당하는 자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역설, 이해받지 못하는 것은 이해할 것이 많다는 뜻
2. 여론은 모든 의견 가운데 가장 최악인 의견이다, 다수에게 호소력을 가진 의견은 어리석으며, 단순화 비논리 편견 천박함을 가짐.
3. 농담아니면 안 듣는 ^^ 웃으며 말할 때 들어라.. ^^
4. 죽음 앞에서 행복해지기, 지금 웃고 있으면 걍 행복한거얌
5. 행동의 결과에 상당한 우연이 영향을 미치기 마련
그러므로 힘 있고 부유한 사람을 상대할 때 흥분을 억제하고 가난하고 미미한 자를 만날 때 판단을 억제할 것..!
이건 정말 좋은 말이다.. 나 .. 흥분 노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