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특별한정판, 양장)
한강 지음 / 창비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읽을 때 마다 좋은 책, 별이 다섯개로 부족한 책, 볼 때 마다 눈물이 나는 책이다.

지금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시간들이 누군가의 청춘과 꿈과 일상 위에 서 있는 느낌을 받는다. 방학이면 친구와 베드민턴을 치고 가족과 수박을 나눠 먹는 일상들의 희생에 눈물이 났다😭

장마다 동호를 둘러싼 사람들이 동호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 역시 너무 신선하고 다채롭다. 물론 그 둘러싼 사람들 역시 그 사건을 겪었다는 점이 더 애틋했다.

또 읽고 싶어서 샀다. 두고 두고 읽어야지. 그 살인마가 법의 처벌을 받는 그 날 꺼내서 읽고 동호에게 말해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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