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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D 면역 이야기 -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박용덕 지음 / 창해 / 2020년 9월
평점 :
[서평] PYD면역이야기
최근들어서 운동을 소홀히 해서였는지 남편인 남편대로 나는 나대로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갱년기 증세도 더 심해지고 대사증후군을 시작으로 피로함을 떨치기가 쉽지 않았다.
숙면도 힘들고 만성피로감은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
코로나로 가정학습이 많아지면서 24시간 아이와 함께 지내는 날이 많아지고 점점 더 피로함을 느꼈다.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표지의 글귀와 함께 <PYD 면역이야기>는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역이야기 이기에 더욱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이 책은 그렇게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영남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20년 넘게 약사로 일하며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가는 한약제조사이며 약사인 브렛 박용덕 약사의 책이다.
도서출판 창해에서 출판하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간염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간장약과 영양제를 제시한다. 또한, 일상에서의 건강법도 제시한다.
그럼 그 내용을 살펴보겠다.
이 책의 맨 처음은 치료사례를 30대의 갑상선항진증 여자, 40대의 선천적인 B형 간염 보균자 남자, 50대의 B형 간염 남자의 사례를 담고있다.
이 후로 총 4 PART의 면역 이야기, 음식 이야기, 미네랄 이야기, 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용이 지루해도 꼭 필요한 내용이니 잘 읽어야겠다는 처음의 생각과 달리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저자는 이해하기 쉽고 편안한 설명에 유머감각이 더해진 글로 자칫 전문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제목처럼 <이렇게 쉬웠어?>로 풀어서 알려 준다.
약사인 저자는 첫째로 40대에 이르러 간장약과 스피루리나를 추천한다. 50대에는 오메가 3와 루테인 추가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저자는 식물성 단백질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이 우리 인간에게 활용도가 더 높다는 생각을 전한다. 저분자 콜라겐복용으로 주름이나 흰머리가 적어졌다는 사람들도 있다며 개인마다 반응이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글과 함께 단백질의 중요함을 알려준다. 콜라겐도 효소도 모두 단백질로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쉽게 설명해 준다.
저자는 양약뿐만이 아니라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음양의 조화도 이야기해 준다.
우리 몸을 알기 위한 염증에 관한 이야기와 아토피 이야기, 알레르기 이야기, 장에 대한 이야기......간에 문제가 생겨도 멍이 자주 들 수 있다는 지식등도 전해 준다.
최근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멍이 자주 들었던 나는 오메가3를 보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의사나 약사와 반드시 상의를 하고 섭취해야 할 것 같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요소들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논리적이며 설득적인 글로 우리에게 전해진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상담하고 싶어서
브렛 박용덕 약사님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