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평] 말해 봐 말해 봐 얄미울 땐 이렇게 겨울 방학의 기나긴 시간을 지내며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요즘처럼 한파가 오면 외출도 삼가하게 되고 집에서 답답함도 느껴질 때 저는 아이와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그림책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와 함께 읽기 위한 책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제목은 [말해 봐 말해 봐 얄미울 땐 이렇게]입니다.부러울 때! 샘날 때! 불공평하다고 느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이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우리는 [얄미워!]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어우~ 얄미워!]하고 대놓고 이야기했다가는 상대방과 사이가 멀어지기도 하지요.이런 복잡한 감정을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 3세가 되는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서 이러한 첫 갈등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가 모두가 기분 좋고 즐겁게 지내기 위한 작은 약속으로 얄미워를 배워간다면 아이들과의 소통도 원활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한국 영국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 전시회도 열고 있는 와카루 선생님의 그림책입니다. 일본 문학 전문가이자 에세이 작가인 권남희 번역가가 옮겼습니다. 일본 호세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교육학 박사인 와타나베 야요이박사가 감수하였습니다. 이 책의 표지에는 가슴에 분홍빛 하트를 가지고 뽀얀 복슬복슬 털을 가진 강아지가 굳게 다문 입에 눈썹 양끝이 위로 향한 표정에 팔짱까지 낀 아이를 다독이는 듯한 그림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ㅎㅎㅎ 무슨 일일까요? 얼굴 표정에서 느낄 수 있는 그림책만의 전달 메세지를 통해서 얄미운 감정이 어떤 것인지 전달이 되는 것 만으로도 매력적입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고 감정을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매적적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림책은 행복과 힐링입니다. 3~ 4세를 위한 첫 갈등 해결 그림책인 [말해 봐 말해 봐 얄미울 땐 이렇게] 책은 [얄미워~]라는 감정을 잘 설명해주는 친절한 그림책입니다. [얄미워!]는 친구가 끼어들었을 때, 같이 케이크를 나눠 먹으면서 나보다 다른 사람의 것이 더 크다고 느낄 때, 나도 좋아하는 선생님 옆에 있고 싶은데 친구만 선생님 옆에서 계속 있어서 나는 선생님과 이야기할 시간이 없을 때 등... 조금은 부정적이게 느껴지는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기분 좋고 즐겁게 지내기 위한 작은 약속으로 안내해 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아직 감정을 표현하기가 미숙해서 울어버리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조심스레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