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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
나태현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서평] 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
부를 일구어 갖은 것도 아니고 물려받은 유산이 많은 것은 더욱 아니고 재산을 물려 줄 자녀가 많은 것도 아닌 내가 부동산 가족법인에 관심이 생긴 것은 좀 어울리지않지만 장애자녀의 끝나지 않는 육아에 고민을 하고 이제 성인이 되는 자녀를 바라보며 경제에 관심을 갖고 상속과 법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단순한 나의 생각은 풀리지 않는 내 숙제를 준비하는 단계에 꼭 필요한 지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삼일인포마인에서 출판한 책으로 [가문의 부를 잇는 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이다. VVIP들의 빌딩 승계에 대한 해법과 가족법인 실전 투자 및 운영 노하우, 가족법인 세무조사 쟁점정리가 알기 쉽게 담겨있는 책이다.
국세청 세무조사 심화분야 겸임교수이면서 전 국세청 11년의 근무 경력을 갖은 나태현 세무사의 책이다.
7개의 PART로 가족법인의 의미와 이유, 설립방법과 주의사항, 본점 소재지와 취득세 문제, 관련 세법과 유의사항, 부동산 가족법인을 활용한 절세방안, 부동산 신축과 운영, 운영 절세방법과 세무조사 쟁점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가족법인이라 불리는 특정법인을 왜 만들고 어떻게 활용하여야하는지를 알려준다. 특정법인을 활용하여 어떻게 부를 이전해 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족법인은 부모의 필요성 인식이 중요하고 그 특정법인의 설립은 장기적 관점으로 내다보고 설립하여야 하며 특정법인설립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미리 염두해 두어야할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유한회사로 할 것인지 주식회사로 할 것인지부터 주주구성을 어떻게 하며 미성년 자녀를 주주로 넣고 싶다면 어떠한 점을 주의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다.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서 자본이란 어떻게 활용하여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며 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목적에 맞게 살아갈 수 있는지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국민 모두가 다 온전한 기회를 제공 받고 든든한 생활이 가능한 복지국가를 산다면... 아니 그런 이상적인 복지국가라면 이런 특정법인을 깊이 고민해 보지 않아도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기 위해서 더욱 이상적인 복지국가로의 발전을 위해 부를 일구면 사회에 환원해야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발달장애자녀의 성장을 바라보며 아이처럼 더디게 변화하는 세상을 보게 되었고 힘들게 바꾸어내는 세상을 살게 되었다. 그 속에서 자본주의사회를 사는 나를 이제야 느끼게 되었다. 나역시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가정 교육, 사회 교육으로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삶을 위한 경제적 울타리가 꼭 절실히 필요한 아이의 성장을 보며 가족법인과 절세에 대한 계획도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