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국어교과서 따라쓰기 2-2 <국어교과서 따라쓰기>는 큰 책으로 저학년 자녀들에게 적당한 크기의 책이다. 2-2라고 되어 있으니 이번 겨울 자녀들의 방학 동안 스스로의 학습을 위해서 사용하거나 온가족의 학습 시간을 정해두고 자녀의 학습용으로 선택을 권유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러나, 나의 경우처럼 신체연령과 달리 발달하는 자녀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 신체의 나이와 다르게 늦은 발달을 하는 자녀를 통해서 눈높이에 맞추어 학습하는 것이 학습의 성취감을 얻기 위해 중요함을 알게 된 나는 꾸준히 새로 나오는 학습서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함께 학습을 하기도 한다. 자신만의 발달로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의 학습을 돕기 위해서 선택한 책이다. 단어를 다시 익혀보고 그 뜻을 생각하며 써보고 올바른 띄어쓰기에 대하여 익혀보기에 적당하다는 생각에서 선택하였다. 책의 구성은 글씨를 쓸 때 바른 자세를 그림으로 익혀보는 바른 자세 예쁜 글씨를 시작으로 총 8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단원이 들어가기 전에 자음을 바르게 써 보기, 모음을 바르게 써 보기, 자음과 모음이 만나서 글자를 이루는 구성과 쌍자음과 모음으로 글자를 만든 후 소리내 읽어보는 내용이 각각 한페이지씩 간략하게 구성되어 있다. 글자의 모양을 생각하며 예쁜 글자 쓰기를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콘텐츠연구소 수에서 기획하였고 도서출판 스쿨존에듀에서 출판하였다. 아이와 함께 해보았는데 스스로 학습하기에 유용했다. 명사, 동사, 의성어, 의태어 등을 써보며 맞춤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그림 동화나 동시에 나오는 문장을 써보면서 스스로 띄어쓰기를 생각하며 써 볼 수 있었다. 책의 중간중간에 그림을 넣은 구성이라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은 보는 것으로 이해력을 돕기에 좋았고 나역시 책의 구성을 보며 아이들 책의 구성과 편집에 약간의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큼직한 글씨를 넉넉하게 쓰는 책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끼기에도 좋아보였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그림의 비중을 조금만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그림을 조금 더 섬세하게 넣어준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들었다.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