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의 반짝이 나뭇잎이 눈에 쏙 들어왔다. 초록초록한 나뭇잎들 사이에 반짝반짝한 나뭇잎이 너무 예쁘다.그러고보니 내가 맨 처음으로 반짝이 표지의 그림책을 보았을 때가 생각났다... 반짝이는 물고기를 부러워하던 물고기의 비늘~ 정말 예쁘다고 느꼈던 그 그림책이 떠올랐다... 나에게 그림책은 시각적인 자극? 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 날의 그 그림책의 느낌...그림책의 표지가 참 예쁘다. 진하고 연한 초록의 다양한 나뭇잎과 반짝이는 나뭇잎이 우거진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민 하얀치아에 귀여운 표정의 노란 코지? 그리고 코지를 바라보는 커다란 눈의 주황색 친구가 보인다.코딱지 코지라니... 우리 몸이 나오는 걸까? 궁금증을 갖고 책을 살포시 넘겨본다.QR코드가 겉표지 뒷면의 왼쪽 끝에 있다. 코딱지 코지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오른쪽 끝에는 이 책의 주인공 인 듯한 코지와 친구가 [안녕!]하고 인사를 하고 있다.이 책은 대학에서 이동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을 공부한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대학교수인 허정윤 작가의 책이다. 도서출판 웅진주니어에서 출판하였다.서영이의 왼쪽 콧구멍 깊숙한 곳에 사는 코지가 인사를 한다. 라바를 닮은 듯한 코지는 콧구멍에 살고 있는 코딱지? ㅎㅎㅎ 그런데, 코지는 내 생각과 달리 재미있는 지루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지루한 코지는 서영이의 왼쪽 콧구멍을 떠나서 바깥 세상으로의 탐험을 결심하고 빛을 바라보며 걸어나간다. 코지는 갑자기 빛이 사라지며 손가락을 마주하고 겁에 질려 도망다닌다. 이 후 서영이 오른쪽 콧구멍에서 살다가 온 코비를 만나서 바깥 세상이야기를 듣는다. 코비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코지는 서영이 손가락에 실려 바깥세상으로 나가고픈 꿈을 꾼다. 그리고 실행을 하게 되는데...드디어 서영이를 만나게 되고 무심하게 던져지게 되는데...앞으로 펼쳐질 코지의 모험이 궁금해진다.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