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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탈출, 공감이 시작이다
이수호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2년 9월
평점 :
[서평] 허리디스크 탈출, 공감이 시작이다.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를 달고 산지...
허리와 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끼거나 달리 막 쓰지도 않았는데..
누구보다 허리가 튼튼하다고 생각했고 나름 올바른자세로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다.
그런데, 늦은 출산으로 둘째아이를 낳고 독박육아로 지내는 동안 몸도 마음도 에너지를 잃어가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둘째의 느린 발달로 육아가 길어지기 시작했고 발달장애로 연결되면서 내 육아는 좀처럼 끝날 줄을 모르고 계속 진행중이다. 나는 그렇게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를 달고 살게 되었다.
이 책은 인생의 황금기인 스무살 때부터 27년간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며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안고 생활 했던 저자(이수호)가 네 번째 수술과 마주하면서 더 이상의 수술은 해결에 큰 의미가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본인의 질병을 제대로 들여다보며 이를 통해 완전히 탈출한 ... 말 그대로 의사와 환자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자아 성찰을 통해 깨닫고 이 진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픈 마음을 담아서 전한다.
도서출판 마이티북스에서 출판하였다.
책에서 전하는 글들을 통해서 허리디스크환자라면 누구나 공감가는 이야기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 제6장 습관에서 찾은 답의 내용을 적어보겠다.
기본 중의 기본 식습관으로 염증을 낮출 방법으로 피를 맑게 하는 것을 저자는 생각했고 결국 1일 1식을 결단해서 한 달간이 되었을 때 서서히 변화를 느꼈다. 그리고, 1일 1식은 저자의 삶의 진을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 이때의 (주의 할점은 )1일 1식은 제대로된 음식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받을 수 있어야한다.
저자는 당 섭취 최소화로 쌀밥은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고 면 종류, 빵 종류, 케이크, 떡, 탄산음료, 설탕이 포함된 커피 등을 끊었다. 결과는 상상 이상... 일단 복부 지방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오래 씹기... 50회 이상 씹기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간식 중단... 그리고 운동 습관으로 저자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알고 있지만 습관으로 자리잡기 전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익숙함을 즐기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나역시 공감을 느끼며 다시 좋은 습관에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