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해결사 1 - 틴딤, 빨간 풍선을 띄워라 책이 좋아 2단계 32
샐리 가드너 지음, 리디아 코리 그림, 이은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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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플라스틱 해결사1.틴딤, 빨강 풍선을 띄워라


코로나19로 몇년간을 살면서 배달음식에 더욱 익숙해지고 일회용 포장용기들이 더 많은 쓰레기로 나온다는 글을 읽었다.
일회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우리의 생활은 엄청나게 늘어난 쓰레기를 감당해내기 힘들어보인다. 뿐만이 아니다. 비닐봉지와 플라스틱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고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은 생태계의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책은 영국의 동화 작가이장일러스트레이터이며 열렬한 환경 운동가인 샐리 가드너가 글을 쓰고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로열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리디아 코리가 그림을 그린 책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하고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한 후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인 이은선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판하였다. 주니어 RHK

틴딤은 지구에성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재활용 전문가로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라는 생각을 실천하며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건져 올려 재활용하며 생활한다. 긴다리들로 불리는 인간들의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틴딤들의 재미난 이야기가 읽는 동안 내내 환경을 생각하게 한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을 떠올리게 되고 분해 되는데 최소한 200년 이상이 걸리는 플라스틱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지혜로운 책이다. 1권에서 4권까지 모두 읽어보고 싶다.
아주 작은 틴딤들의 이야기는 현실의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우리의 일상을 점검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게 도와준다.
초등학교 중학년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이지만 아이와 함께 부모가 같이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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