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탁월함의 그릇 탁월하고 싶었던 적도 없고 그렇다고 뒤떨어지고 싶었던 적도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기보다 그저 나를 다독이고 다독이며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이면 족하다고 생각했다.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 하나 지켜내기도 버거워... 속히 어른이 되고 싶었다. 나의 십대는 그랬다. 감사하게도 십대를 잘 버텨낸 것은 어쩌면 비교라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항상 그랬다. 남과 나를 나누기 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보탬이 되어보려고 애썼다. 이제 반백의 나이에 나는 탁월함을 알고 싶다. 나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싶고 그 법칙을 배우고 싶었다. 이 책은 16세에 공군 특성화고를 입학하여 19세에 공군 부사관이 되고 이후로 군복무를 하고 틈틈이 독서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블로그를 하루 방문자 1000명이 넘을 때까지 키우고 공군 장교가 되고 게스트하우스 주말 아르바이트, 해외여행 인솔자, 빌딩 투자 컨설턴트 등의 다양한 도전을 해 온 조현우 대표의 책이다. 도서출판 떠오름에서 출판하였다. 서문 진인사대천명을 시작으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30가지의 나의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이 담겨있다. 그 첫 번째가 자제력을 높이는 것이다. 자제력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인 신체를 단련하는 일이다. 몸과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몸의 활동은 정신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즉, 운동을 하여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자제력과 인내심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배경지식과 독서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방법이 소개된다. 우리에게 전해지는 무분별한 정보들 속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갖기 위해서 독서를 하고 배경지식을 키우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습관을 자신이 원하는 미래와 완벽하게 연결시켜야 한다. 네 번째는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을 잘 관리하여 성공하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나에게 특별하게 와닿은 것은 시간 가계부였다. 잘 활용해봐야겠다. 다섯번째는 앞에서 느꼈던 메모의 중요성이 나온다. 메모와 글쓰기로 생각을 정리하고 내 삶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렇게 기본적인 준비가 되어간다면 그 다음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기술이 안내된다.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성을 키우고 고수를 만나서 고급의 노하우를 배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나를 키워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이 책 한권에 자신이 찾아낸 방법을 담아서 성취하는 이들의 마인드셋을 전해주며 그 방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낸 저자의 노하우로 감동을 전한다. 책을 보고 있자니 지난 3년간 30가지 중에서 10가지 정도를 찾아서 해오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막연하지는 않았지만 나를 돌아보고 다음을 계획할 수 있는 책이었다. 적지않은 나이지만 오늘이 가장 젊은 나임에 분명하기에 또다시 꿈을 꾸고 도전해 본다.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