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나를 지키는 시간 16:8 - 갱년기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 간헐적 단식
Joo Lee 지음 / 지와수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서평] 건강한 나를 지키는 시간 16:8

우리는 이제 100세를 넘어서 120세 시대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옆나라 일본은 118세의 초고령 할머니가 계시고 100세 이상의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어쩌면 이미 120세의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건강한 장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100세 시대 아니 120세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갱년기는 인생의 절반쯤에 해당하는 나이? 일텐데 벌써부터 골골하는 나를 바라본다. 갱년기를 건강하게 잘 관리하고 싶어졌다.

이 책은 갱년기 맞춤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간헐적 단식을 소개한 책으로 한국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광고 카피라이터로 15년간 일을 하다가 23년 전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Joo Lee의 책이다. 저자는 평생 마른 체형으로 살았는데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살이 찌고 건강 지표가 급격히 나빠져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간헐적 단식을 하였는데 그 경험을 글로 공유하며 다양한 정보와 생생한 사례를 소개해 준다. 도서출판 지와수에서 출판하였다.

저자는 간헐적 단식의 전도사로 그녀 역시 간헐적 단식을 통해서 건강을 찾았다고 했다. 갱년기를 지나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의사들 역시 간헐적 다이어트를 선택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그만큼 간헐적 다이어트가 갖고 있는 설득적인 이유가 있었다. 저자는 건강한 습관으로 간헐적 다이어트를 선택하여 반복적으로 뇌에 훈련 시키고 입력하여 몸에 익힐 것을 권한다. 갱년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뱃살을 빼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간헐적 단식과 약간의 운동을 통해서 리즈 시절의 허리선을 되찾을 수 있다고 했다. 저자 역시 간헐적 단식을 통해서 건강을 되찾았기에 확신에 찬 글로 독자에게 권유한다.
나역시 비슷한 나이의 갱년기를 겪고 있는 까닭에 자신의 경험을 글로 담은 이 책의 내용은 강한 끌림으로 다가왔다. 또한 몇 달 전부터 남편 역시 간헐적 단식으로 오전 한끼의 식사를 먹지 않고 있기에 함께 습관을 들이기도 좋을 것 같았다.
일단 지킬 수 있는 아주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보기로 했다.
야식을 끊어보는 것......
그렇다면 이 책에 소개된 간헐적 단식은 어떤 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평소보다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살이 찌거나 다른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요요현상을 겪는 분들,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분들, 기분이 우울하면 자꾸 단 것이 당기는 분들,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분들, 피부가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자꾸 생기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 좋은 효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의 글은 친구들과 수다 떠는 즐거움처럼 술술 읽혀지는 책이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 진심으로 염려하는 친구의 조언으로 다가왔다.

하루 16시간의 단식!!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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