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변호사로 살아가기
이광웅 지음 / 부크크(bookk)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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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법고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더이상 사법시험은 없다. 이제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로스쿨을 다녀야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변호사로 살아가기가 궁금하다면 제5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제 47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광웅 현직 변호사의 글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책은 현직 변호사인 이광웅 변호사의 책으로 도서출판 주식회사 부크크에서 출판하였다.

법학을 전공했다고 해서 모두가 변호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나처럼 법이 잘 맞지않는다는 것을 전공과목을 들으며 힘들여 공부하다가 알아버리는 사람도 있고 사법고시 도전끝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고 최근에는 로스쿨을 힘들여 졸업하고도 자격시험을 합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로스쿨을 가고 싶어도 현실의 형편에 눌려 등등...... 여러가지 상황이 각자가 다르니...... 취직을 하는 사람도 있고.....

이책은 현직변호사가 쓴 책으로 변호사가 무슨일을 하는지? 만약의 경우에 법적 분쟁이 생기면 책임감 있는 변호사를 어떻게 선택해야하는지? 변호사 선임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합의는 꼭 하는 것이 좋인지? 등의 대한민국 변호사의 이모저모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책이다.
현직 대한민국 변호사가 전해주는 이야기이기에 더욱더 믿음직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뉴스에서 보았던 비극적 사건에 관한 이야기부터 우리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소소하게 속상한 이야기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변호사의 눈으로 쉽게 서로의 이해관계와 제도의 문제 등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현직 변호사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직 변호사가 전해주는 이야기이기에 법에 관련되어 있어서 어렵거나 딱딱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접어두어도 좋다. 오랜 지기 맘편한 변호사 친구와 수다 시간을 갖는 것처럼 즐겁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오히려 현직 변호사이기에 제목처럼 <대한민국 변호사로 살아가기> 현장에서 겪은 고충과 고민을 담담하게 담아서 우리에게 전해준다. 저자의 글들을 통해서 민주공화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누구라도 일상에서 혹시 모를 법적 분쟁이 발생하였을 때를 대비하여 유익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기 위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흥미롭고 설득력있는 글을 통해서 변호사의 눈으로 사건 하나하나를 이해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변호사가 하는 일과 일상이 궁금하거나 (법원에 좋지않은 일로 가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시 모를 법률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를 위해서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하는 전반적인 상황 등등) 미리 정보를 얻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역시 글은 진솔함이 생명이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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