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당신을 위한 육아 나침반 육아를 하면서 엄마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 아이를 보며 모든 건 다 내 탓이라는 최책감이 들기도 하고 이 말 저 말 흔들리는 갈대 같은 마음도 갖게 되지만 엄마는 더욱 단단하게 성장해 나아간다. 이 책은 푸름이교육연구소에서 <배려 깊은 사랑으로 키우는 엄마 마음 근육> 강연을 자행하는 육아 강사로 활동 중인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홉 살 아들 쌍둥이의 엄마 동동이맘 조영애 작가의 책이다. 도서출판 프로방스에서 출판하였다. 당신의 육아 나침반이 되어 주고 싶다는 동동맘의 진솔한 이야기는 이제 아홉살 아이들을 둔 엄마임에도 아이들의 나이보다 더 성숙한 엄마의 향기가 가득 풍긴다. 나역시 큰 아이를 기르면서 푸름이 교육을 알게 되어 읽고 배려깊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지낸 행복한 육아의 시간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라는 사람은 오로지 큰아이의 엄마로만 존재하며 아이의 눈높이에 촛점을 맞추고 아이가 중심인 삶 속에서 마음껏 기쁨을 누리는 행복의 시간이었다. 큰아이와 달리 발달이 느리고 성장하면서 몸이 아픈 아이를 키우며 어느새 작은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엄마가 되어 있었다. 큰아이는 그렇게 힘든 성장을 했었던 가슴아픈 상처가 있었다. 이 책은 지금 육아를 시작하는 엄마와 예비엄마들에게 흔들리지않는 편안한 육아의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인 동동맘의 배려깊은 사랑이 책 안에서 육아의 나침반으로 방향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뜨게 도와 줄 것이다. 저자의 자녀들이 초등 저학년이기에 육아의 현실적인 조언이 꼼꼼하게 담겨있다. 아이 물건 챙겨주기와 엄마의 인내심 키우기, 아이들 사이의 감정적인 경계 지켜주기, 자기 물건 스스로 고르게 하기 등 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가르쳐왔던 동동맘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있다. 특히나 쌍둥이 육아를 하고 있거나 예비 쌍둥이맘이라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쌍둥이 이기에 친구처럼 기르고 싶었다는 동동맘의 이야기 속에서 쌍둥이를 향한 배려가 느껴진다. 첫째도 둘째도 사랑 뿐이라는 걸 이제 아홉살 쌍둥이 아이들을 키우며 터득한 총명한 동동맘의 지혜로움이 담겨있다. 우리 모두는 유치원 선생님, 학교 선생님, 보육교사 등의 직업을 가졌던 엄마라고 해도 첫 아이를 키우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엄마로 사는 행복을 진정으로 누리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은 육아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